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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역 맛집] 최고의 와플을 파는 곳 림벅(LIMBURG)

forget-me-not 2012. 9. 23. 13:02

 

 

덕수궁 돌담길 입구에 자리한 림벅(LIMBURG)

회사 동료들과 시청역 근처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새로 오픈한 조그만한 가게에서

아메리카노 한잔(2000원)에 와플을 공짜로 주는 행사를 하길래 커피를 마셨는데 대박!!

커피 완전 맛있고, 와플.. 쓰러진다 ㅠㅠ

그 이후부터 단골이 되었다는~ ㅎㅎ

 

가게가 식빵처럼 생겨서 참 특이하다.

 

 

 

가게 옆면도 액자와 특이한 철제창문 같은 것으로 꾸며져 있어서 이국적인 느낌

 

 

 

다른 커피숍이나 와플집에서는 볼 수 없는 완전 착한 가격표~

다양한 와플 메뉴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담백하면서도 달콤한 와플 플레인이 최고인듯!

최간 와플 누텔라는 2,800원으로 인상 ^^;

 

 

 

일단, 와플을 말하자면.. 먹어본 와플 중에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는 맛이다.

사장님의 철학이 있어서 와플을 절대 미리 만들어놓지 않고

주문과 동시에 저온숙성 반죽에서 직접 한덩어리씩 떼어서 구워준다.

3~4분 기다려야 하지만 갓 구운 와플의 맛을 생각한다면 이딴 기다림 쯤이야~

 

(림벅 와플은 요기 사장님 오빠가 개발하셨다고~ ㅎㅎ

오늘 와플 기다리면서 사장님이랑 이런저런 이야기 ^^ 사장님 미모도 완전 연예인이심 + 초 친절

사장님 사진도 한 컷 찍을껄 ㅋㅋ)

 

 

 

 

선물용을 주문하면 요렇게 박스에 담아준다 ㅎㅎ

지난번에는 10개 사가지고 남동생이랑 둘이서 다 먹어치운 기억이..

너 왜이렇게 맛있는 거니?? ㅠㅠ

  

 

 

 

정동제일감리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림벅에 들려 와플을 사왔다. 히힛 ^^

사무실에서 핸드폰으로 찍은 거라 와플의 제대로 된 모습을 전할 순 없지만.. 맛은 정말 최고라는거

 

오늘은 굽는걸 유심히 봤는데 굽기 전 와플 틀에 메이플 시럽을 살짝 넣고

직접 만든 와플 반죽을 떼어서 틀에 넣어서 굽더라며~ 맛있어 맛있어~ ㅠㅠ

 

+ 단돈 2,000원에 맛볼 수 있는 아메리카노..

너무 진하지 않으면서도 깔끔하다

사장님이 커피에도 특히 신경을 많이 쓰셔서 커피 기계를 두 번이나 바꾸셨다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개인적으로 전광수 더치 커피(미안 ^^;) 보다 맛있다.

 

덕수궁 돌담길이나 정동길, 서울시립박물관 데이트를 간다면 림벅에서 커피와 와플을 하나씩 사들고 걸어보는 것도 좋을듯~ ^^

(참고로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라 테이블이 없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