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층 대강당 문을 연 순간~! 와~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누군가가 프로포즈를 하려고 꾸며놓은 듯한 분위기?? 위원회 대강당이 이렇게 변할 줄은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색색의 풍선이 가득하고, 게다가 입구에 귀엽게 꾸며놓은 하트모양 문까지~ 이번 독서낭독회는 ‘크리스마스 캐롤’이다 보니 아이들을 데리고 오신 직원들이 많았던 것 같다. 일단 풍선이 가득한 대강당 때문에 아이들의 기분은 시작 전부터 업!! 업!! 업!! ^^ 개그맨 조우용씨의 노련한 진행으로 직원과 가족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동화구연전문교사인 정유진, 정한아 님의 간드러지는(?) 말솜씨에 오래간만에 동화책을 재미나게 읽은 듯한 기분이 들었다. 독서낭독회가 끝나고 시네마정동으로 고고씽~!! 미국판 재난영화 짜깁기라고 상영전부터 말이 많았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