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를닮은나무 2

문학과 함께하는 우리국토여행

여기는 양수리 두물머리 홍보담당관실에 있다가 법무감사담당관실로 옮긴 하사무관님.. 나 홍보담당관실 가면 유한마담(?) 만들어준다 하시더니... 혼자 도망가시고 얼굴 활짝 피셨다.. ㅠㅠ 산삼도 캐러 다니시고 야생화 사진찍는 것을 취미로 하시는 멋진 사무관님 ^^ 탄금대공원 산책로.. 역시 눈감고 있는 나.. 눈을 좀 떠야 할텐데.. 엄마 말처럼 젊었을 때(?) 쌍꺼풀 수술을 할 껄 그랬나 ^^; 탄금대 숲길 산책로에서.. 재정세무민원과 박사무관님과 장사무관님과 함께.. 2006년도에 같이 근무했었는데 ^^ 칠서회 멤버들 (칠서회 = 2007년도에 서대문에서 모여 같이 근무했던 사람들의 모임이라나? 무슨 조직이름 같다 ㅋ) 조포나루에서.. 숨은그림찾기! 전 어디에 있을까요?? ㅋㅋ 나름 친근했던 나무주사와..

남한강 뱃길 따라 영남대로 옛길따라 (두물머리~문경새재)

남한강 뱃길 배경 남한강은 동강이 나서 뱃길은 막혀 버렸고 영남대로 옛길은 희미한 옛 사랑의 그림자처럼 흐릿해졌다. 육로보다는 수로가 원활하여 상경과 하향의 고속도로였던 남한강 뱃길 여행은 불가능하지만, 옛 나루터들의 꼭짓점을 어렵사리 찍어 답사해볼 수는 있다. 동호와 두모포 두모포는 중랑천과 한강 본류의 두 물줄기가 만나는 합수머리에 생겨난 포구라 하여 '두못개(두물개)'라 부르던 데에서 나온 지명이다. 이 포구의 상류쪽에 뚝섬이 있고 하류 쪽에 저자도(닦섬)가 가려주어 호반의 정취를 자아내고 경치도 좋아 시인묵객들은 '동호'라고 불러 선유를 즐기고 음풍명월 시편들을 제가끔 서둘러 내놓기도 했다. 두모포 일대는 강북-강남 모두 격조 높은 경관을 이루고 있었다. 한강진 방면에는 남산에서 뻗어온 응봉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