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참 좋아하는 충정로역 스시현 임신하면 다들 회나 초밥 안먹는거라고.. 근데 탈나면 약이 없어서 생걸 조심하는거지 먹으면 절대 안되는건 아니라는거~ 5주부터 시작한 입덧은 18주가 되어도 가시질 않아 여전히 디클렉틴을 먹고 있고.. 여전히 아침, 점심은 속이 별로라 거의 굶다시피하고 저녁만 먹는데 갑자기 스시현 연어초밥이 넘 땡기잖아?! 점심시간에 혼자 걸어가서 연어초밥정식 먹음 ㅎㅎㅎ 겨울에는 연어초밥정식에 우동이 나오지면 여름엔 시원한 모밀면 사장님한테 임신했는데 연어초밥 넘 먹고 싶어서 사무실에서 혼자 걸어왔다고 하더니 임신하면 초밥 안먹어야 하는거 아니냐며 오히려 걱정 ^^;; 서비스로 날치알 마끼도 주셔서 야무지게 먹었다. 오래간만에 점심 먹고 든든~ 연어초밥은 사랑입니다~♡ 임신 128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