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결혼·임신·육아

임신 128일차 (임신 18주 2일) - 연어초밥 먹고 싶어서 걍 먹어버림

forget-me-not 2018. 7. 13. 17:02

 

원래 참 좋아하는 충정로역 스시현

 

임신하면 다들 회나 초밥 안먹는거라고..

근데 탈나면 약이 없어서 생걸 조심하는거지 먹으면 절대 안되는건 아니라는거~

 

 

 

5주부터 시작한 입덧은 18주가 되어도 가시질 않아 여전히 디클렉틴을 먹고 있고..

여전히 아침, 점심은 속이 별로라 거의 굶다시피하고 저녁만 먹는데

갑자기 스시현 연어초밥이 넘 땡기잖아?!

 

점심시간에 혼자 걸어가서 연어초밥정식 먹음 ㅎㅎㅎ

 

 

 

겨울에는 연어초밥정식에 우동이 나오지면 여름엔 시원한 모밀면

 

사장님한테 임신했는데 연어초밥 넘 먹고 싶어서 사무실에서 혼자 걸어왔다고 하더니 임신하면 초밥 안먹어야 하는거 아니냐며 오히려 걱정 ^^;;

서비스로 날치알 마끼도 주셔서 야무지게 먹었다.

오래간만에 점심 먹고 든든~

 

연어초밥은 사랑입니다~♡

 

 

임신 128일차 (임신 18주 2일)

 

태아: 태아의 피부에 미끄럽고 기름진 태지가 생겨납니다. 이것이 태아의 피부를 상하지 않게 보호해주게 됩니다. 또 태지 밑에는 작은 솜털이 나기 시작합니다.

 

산모: 배와 가슴이 눈에 띄게 불러옥 여러가지 분비물도 많아지는 시기이므로, 속옷 또한 임산부용으로 따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을 하면 출산까지 가슴은 2컵 이상, 허리는 23cm 이상, 몸무게는 10kg 정도 증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