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식수사업 2

<KBS 희망로드대장정 탄자니아 한혜진 편> 월드비전 자원봉사를 마치고...

지난달부터 갑작스럽게 쏟아진 업무에 연말까지 마쳐야 할 일이 너무 많아 그렇게 좋아하는 TV도 끊고, 게임도 끊고 평일에도 10~11시 퇴근, 토요일, 일요일도 매일 출근해서 일을 하던 중 후원하는 아이들에게 편지를 보내려고 월드비전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자원봉사를 모집한다는 글을 읽게 되었다. 12.8(토) 오후 3시반부터 8시반까지 5시간 동안 'KBS 희망로드 대장정'이 방송될 동안 후원신청 전화를 받는 자원봉사였는데.. 주말에 계속 출근을 해야되지만.. 뭐 5시간 일 안한다고 큰 일 나겠어? 과감하게 자원봉사를 신청! 너무 피곤했는지 눈을 떠보니 허걱.. 오후 3시.. 부랴부랴 씻고 머리도 안말린채로 여의도 월드비전 건물로 갔는데 10분 지각.. 헉헉.. 각 회의실, 사무실 등에는 자원봉사자들로 ..

세계 물의 날과 아프리카 식수지원사업 정기후원

매년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입니다. '세계 물의 날'을 위한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데.. 갑자기 아프리카 아이들이 더러운 물을 먹던 모습이 머리속을 스쳐지나갔습니다. 2012년, 20초마다 1명의 아이가 더러운 물과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인해 짧은 생을 마칩니다. (UN보고서) 물이 부족해 맨발로 수십 km를 걸어가면 그곳에서는 흙탕물 구덩이가 있고 가축과 함께 물을 마시던 모습들.. 아이들도 압니다. 이 물로 인해 온몸이 아프다는걸.. 더럽다는 것을 알지만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그 물을 마시며 질병과 피부병으로 고통받고 있던 모습들.. 왜 그때는 그 모습에 가슴만 아파하며 후원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못했는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프리카 식수지원사업에 후원할 수있을까? 하는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