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6주 아기 2

임신 47일차 (임신 6주 5일) - 친정집에서 요양(?)

신랑이 입덧 심한 누나의 수발들기가 넘 힘들었는지 원주 친정집에 가자고.. 어차피 토하고 못먹으니까 걍 공기좋은 시골집에서 누워지내는걸로~ 원래 더위를 많이 타는데 임신 초기라 그런가 왜케 으슬으슬 추운거지.. 거실에서 담요 둘둘 말고 누워있었더니 신랑이 번데기같다고 찍어준 사진 ^^; 쪼막만한 망고의 미친 존재감 ㄷㄷ 갑자기 수박이 먹고 싶어서 부모님께 부탁해서 수박모드 사실 이 날 암것도 못먹고 수박은 진짜 맛나게 먹었는데... 몇 시간 후 다시 빼냄(?) 아.. 입덧 어쩔.. 엄마는 입덧이 아예 없었다는데 왜 나는 5주부터 입덧인가요 ㅠㅠ 임신 47일차 (임신 6주 5일) 아기: 이제 태아의 크기는 약 7~9mm 정도입니다. 태아의 신장도 만들어져서 일주일 정도 지나면 신장은 소변을 만듭니다. 앞으..

임신 45일차 (임신 6주 4일) - 망고 심장소리 듣다

모태산부인과 김영아 원장님의 첫 질문이 입덧 있냐고 넹~ 그랬더니 다행이라며 바로 초음파 검사 시작 입덧이 심해서 잘 먹지도 못해서 걱정했는데 망고가 다행히 잘 컸단다~ 지난번 출혈도 있고 난황도 작아서 걱정했었는데 은근 원장님도 신경이 쓰이셨었던지 표정이 밝아지심 병원 가기 전에 심장소리 들을 수 있을까 엄청 떨렸는데 드디어 망고 심장소리 듣다~ 감동감동 ㅠㅠ 원래 임신하면 날것 안먹어야 한다는데 그게 원래 탈나면 약이 없어서 그런거라고.. 입덧이 심해서 암것도 먹고싶지도 않았지만 딱 한가지 연어초밥은 땡기더라구.. 에라~ 모르겠다~ 망고 심장소리도 듣고 기쁜 날이니 스시로로에서 연어초밥 고고!! 임신 45일차 (임신 6주 4일) 아기: 태아의 머리부분 성장이 급속하게 진행되는군요. 원시적인 입과 식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