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초기 입덧 3

임신 68일차 (임신 9주 5일) - 입덧약 디클렉틴

입덧이 너무 심해서 도저히 못견디겠어서 병원에 갔다. 임신 확인 때 몸무게가 47kg였는데 43kg까지 빠짐 입덧수액 맞고.. 입덧약을 처방받았다. 입덧약도 있다니~ 신기방기~ 알약에 임산부가 그려져있다 ㅎ 하루에 2알 먹고, 약 먹은 후 6시간 후에 효과가 나타난다고.. 입덧약 먹기 전에는 한끼도 제대로 못먹었는데자기전에 2알씩 먹고 자니까 담날 저녁부터는 좀 괜찮더라는..그래서 1끼 충실히 먹고 있다. + 이거 낮에 먹음 수면마취한것처럼 넘 졸려서 자기 전에 먹는게 답이다 임신 68일차 (임신 9주 5일) 아기: 눈은 좀 더 검어지고 코는 뭉툭해지며, 귀의 모양이 완성됩니다. 눈꺼풀이 더 발달되었고 혀도 완전히 만들어졌습니다. 산모: 엄마는 공막 뿐만 아니라 안구 내 압력도 10% 정도 떨어져서 시야..

임신 66일차 (임신 9주 3일) - 만두 태몽 (사진은 인헌시장 혜성만두)

임신을 하니까 맨날맨날 꿈을 꾼다 꿈을 꿨는데 대나무 찜통에 김이 모락모락~ 뚜껑을 열었더니 얼굴만한 왕만두가 들어있는 꿈을 꿨다. 만두꿈도 태몽이라던데 아주 태몽 풍년~ 태몽에서 홀수는 아들이고, 여러개면 딸이라는데 과연 망고는? (망고는 딸이었음 ^^) 사진은 인헌시장 혜성만두 입덧이 심해서 저녁에만 간단히 먹을 수 있는데 만두가 먹고싶어서 신랑보고 사오라 했다. 인헌시장 혜성만두가 엄청 유명하다던데 나는 솔직히 그냥저냥 ^^;; 임신 66일차 (임신 9주 3일) 아기: 손가락과 발가락이 모두 갈라져서 구분이 확연하네요. 거기에 손톱과 발톱이 자라나기 시작합니다. 산모: 체액의 양이 증가하여 안구의 가장 바깥층인 공막도 불어서 3% 정도 더 두꺼워지는데 이런 변화는 출산후 1~2개월까지 지속되다 저절..

임신 47일차 (임신 6주 5일) - 친정집에서 요양(?)

신랑이 입덧 심한 누나의 수발들기가 넘 힘들었는지 원주 친정집에 가자고.. 어차피 토하고 못먹으니까 걍 공기좋은 시골집에서 누워지내는걸로~ 원래 더위를 많이 타는데 임신 초기라 그런가 왜케 으슬으슬 추운거지.. 거실에서 담요 둘둘 말고 누워있었더니 신랑이 번데기같다고 찍어준 사진 ^^; 쪼막만한 망고의 미친 존재감 ㄷㄷ 갑자기 수박이 먹고 싶어서 부모님께 부탁해서 수박모드 사실 이 날 암것도 못먹고 수박은 진짜 맛나게 먹었는데... 몇 시간 후 다시 빼냄(?) 아.. 입덧 어쩔.. 엄마는 입덧이 아예 없었다는데 왜 나는 5주부터 입덧인가요 ㅠㅠ 임신 47일차 (임신 6주 5일) 아기: 이제 태아의 크기는 약 7~9mm 정도입니다. 태아의 신장도 만들어져서 일주일 정도 지나면 신장은 소변을 만듭니다.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