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28주 정기검진 받으러 모태산부인과로 고고~ 오늘은 입체초음파로 망고 얼굴 보는 날이라 엄청 설레며 갔는데.. 아.. 망고가.. 손으로 얼굴을 가려서.. 제대로 볼 수가 없네.. 흑.. ㅠㅠ 그래도 초음파 찍어주시는 선생님이 다음 예약시간까지 시간이 좀 있다고 걷다 오면 자세가 바뀔수 있을지 모른다고 해서 열심히 걷고 갔는데... 악.. 고개를 돌려버림.. 양수에 흩날리는 머리카락들~ 생각보다 길다.. 숱도 좀 많아보이는데.. 아빠 닮았나? 곱슬인가요? 했더니 물 속에 있어서 그건 모른다고 ^^;; 얼굴을 못봐 넘 아쉬워하니까 원장님 진료받고 다시 한 번 들려보라고.. 진료받고 갔지만 얼굴을 태반에 묻어 결국 얼굴은 못봤다.. 신비주의 망고 요즘 입맛이 좋아서 잘 먹어서 그런지 배가 빵빵 커졌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