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쳐치 2

[크라이스트처치 여행] 펀팅 ㅎㅎ (Punting on the Avon)

여기서 잠깐!! Punting이란..?? 공원에서 작은 배에 앉으면 사공(?) 아저씨가 긴 나무막대기로 바닥을 밀면서 배를 움직인다 주로 로맨틱 영화에 많이 나오는 그것이다. ㅋㅋ 'Punting'을 알아보라 Avon에 갔더니 punting 하는 오빠가 내일은 비와서 못탈거라고 지금타라고.. 엉겁결에 타버렸다. 이것이 바로 영화에서만 보던 'punting'이란 말이지~ 호~ 저녁이라 해가져서 좀 아쉬운 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흐뭇흐뭇 *^^* 그 오빠(?)가 한국말도 곧잘했다. 한국 관광객이 많아서겠지? 오리, 수양버들나무, 벚꽃나무.. 등등.. 오리보면서 '맛있다'라고.. 그리고 '작은 오리는 맛없다'라고.. 웃겨서 쓰러지는줄 알았다. 옆으로 지나치는 건물보면서 설명해주고, Maori statue 보면서..

참 예뻤던 도시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Christchurch의 상징인 대성당을 배경으로.. Cathedral Square에 앉아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말을 걸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이름은 Matt이고, Art Center에서 일한다고 한다. 지금은 친구 기다리는중 아저씨가 나보고 친절하고, 용감하고(번지 이야기를 했더니 ^^;).. 기타 등등 아저씨랑 이야기하면서 영어회화 공부? ^^; Christchurch는 정말 분위기가 유럽같다. 그냥 광장에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흐뭇했다. 날씨도 완전히 봄날~ 좋아좋아 *^^* 어떤 아저씨가 섹스폰 연주도 하면서, 노래도 부르는데.. 또다른 아저씨가 갑자기 커피마시다가 일어나서 음악에 취해 춤을 추네~ 참 이국적인 분위기였다. (하긴 외국인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