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헤드의 상징적인 실루엣이 와이키키 너머로 호놀룰루 스카이라인을 따라 묵묵히 자리잡고 있다. 해발 760 피트(231m)의 이 응회암 분화구는 하와이 유명인사(?) 중 하나 하와이 말로 레아히(참치의 눈썹)라고 알려진 이 분화구는 19세기에 분화구 비탈에서 다이아몬드를 발견했다고 착각한 영국 선원들에 의해 다이아몬드 헤드라고 이름이 붙였는데 이 “다이아몬드”는 사실 가치가 없는 빛나는 방해석 결정들이었다는.. ^^; 10여 만년 전에 형성된 이 분화구는 1900년대 초반에 전략적 군 망루로 사용되기도 했는데 1968년, 국가 자연 명소로 지정되었다. 다이아몬드 헤드는 와이키키와 오아후 남부 해안의 파노라마 전경을 구경하는 유명한 하이킹 코스다. 저질체력이지만 멋진 풍경을 보기 위해 고고~ 와이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