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간의 긴 비행과 1시간의 긴 입국심사를 마치고 드디어 공항을 빠져나왔다. ㅋ
밖에서 기다리는 고모는 조카안나온다고 어찌나 걱정을 많이 하셨는지 ^^;
입국심사 이야기
하와이여행갔다 바로 귀국할 뻔 한 사연 ㄷㄷ (여자혼자 여행도 못하냐~ 까다로운 입국심사)
http://blog.daum.net/joohee1008/1052
한국에서 3.28(목) 밤 10시에 출발했는데 하와이에 도착하니 3.28(목) 오전 11시 15분 ㅋ
괜히 시간을 번듯한 이 기분~ 좋구낭~
고모가 하와이 방문을 축하한다며 목에 걸어준 하와이 꽃목걸이 레이(Lei)
하와이의 재스민이라 불리는 하와이의 꽃 플루메리아(Plumeria)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데 향이 진하고 꽃도 상당히 오래동안 지속된다.
레이를 목에 걸어주는 것은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하와이의 상징 중 하나인데,
만나고 헤어질 때 건네는 인사, 감사와 축하, 고마움을 전하거나 용서한 때에도 사용된다고 한다.
평소에 높은 녀석들만 신고 낮은 신발은 운동화가 고작..
슬리퍼를 사서 여행을 갔어야 됐는데 한국은 겨울이라 슬리퍼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게다가 발이 너무 작아서(225mm보다 좀 더 작은.. ㄷㄷ) 인터넷 쇼핑으로도 구하기가 어렵네 쩝
집에서 샤워하고 고모와 함께 ROSS(이 쇼핑몰 이야기는 나중에 자세히 ^^)에 가서 조리를 하나 구매
naturalizer $70 조리를 $24.99에 구매
조리는 이때까지 한번도 안신어 봤는데 어찌나 편하던지 여행 내내 이녀석만 신고 다녔다 ㅎ
하와이에 상징인 와이키키 고고~
주차를 하고 차에서 내리니 야자수들이 보인다~ 꺄~ 하와이구나~
첫날이고 아직 여행기간이 많이 남아있으니 살포시 고모와 함께 와이키키 주변을 둘러보는걸로~
한국은 완전 추웠는데~
하와이는 하와이로구나~ 완전 좋아~ 이 햇빛~ ^^
와이키키 해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무인데 정말 특이했던 나무
이름을 모르겠다 ^^;
가까이에서 보면 줄기에서 가지가 내려와 다시 뿌리가 되어 땅속으로 들어가는 신기한 녀석
패키지 관광 갔으면 이 나무 이름 뭔지 설명들었을텐데 ^^;
일단 신기한 나무 앞에서도 한 컷!
아! 근데 레이는 늘어뜨리면서 거는 것보다 어깨에 걸치듯이 거는것이라고 해서 다시 한컷 ㅋ
와이키키해변은 생각보다 좁았다. ㅎ
그래도 하와이에 왔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는..
회사 안가서 좋아~ 완전 좋아~ ^^
하와이에 온 티를 내려면 와이키키 해변으로 사진 한 컷 찍어줘야지~ ^^
관광버스(?)인 트롤리~
계속 차량을 이용해서 아쉽지만 트롤리는 이용을 못해봤네
와이키키 해변을 걷다보면 목에 레이를 건 일본인 단체관광객들이 트롤리안에서 손을 흔들고 있는 광경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ㅎ
뒤에 아저씨는 무슨 왕자님이었는데 기억이 ^^;;
사람들이 하도 기념사진을 많이 찍길래 이런덴 사진을 찍어야해! 이러면서 또 찍고 ㅋ
다이아몬드헤드쪽으로 가던 길에 경치가 좋아서 잠깐 차세우고 한 컷
벤치처럼 생긴 나무도 있어서 그 위에 걸터앉아 사진 한컷
나름 다리 길게 나왔다며 아주 흡족해했다는 후문이..
하와이 첫날이라 고모가 목에 걸어주신 레이를 걸고 하루종일 다녔다. ^^
나 하와이 관광객이예요~ 티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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