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아일랜드(하와이섬)] 릴리우오 칼라니 정원 공원(Liliuo Kalani Gardens Park)

힐로공항에 도착했더니 7시도 안되었네.. 아 새벽비행기의 압박

근데 어랏! 힐로공항.. 암것도 없다 ㄷㄷㄷ

2층에서 1층으로 내려왔는데 걍 밖이야..

안내데스크에서 커피숍같은거 없냐고 물어보니까 옆 빌딩에 레스토랑 있다고..

유일하게 있던 그 레스토랑 오픈준비중 ㅎㅎ

걍 음악들으면서 다른 일행들을 기다리기로 했다.

9시 20분에 사람들을 만나는데 도대체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거지..

그래도 일일투어 예약못하고 렌트해서 다니는 것보다는 훨 나으니 걍 기다리지 뭐 ㅋ

 

하와이섬(빅아일랜드)
하와이섬은 하와이 여덟 섬안에서 가장 크고 가장 나중에 생성된 섬
또한, 현재에도 여전히 화산활동 등으로 섬의 규모가 커지고 있는 중
마우나케아 등 4,000미터급의 산들, 지금도 활동을 계속하는 킬라우에아 화산, 쿠로스나 해안, 무지개의 폭포 등 볼거리가 많고, 일주도중 용암 지대 신록이 우거진 열대숲, 목초지대 등 각양각색으로 변하는 다양한 모습을 가진 섬

 

새벽에 화장실을 들락날락 거리며 빅아일랜드 투어를 포기할까 했지만 결론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는거~

(빅아일랜드 후기도 엄청 많은데 언제 정리해서 다 올리지 ^^;)

 

 

 

빅아일랜드 일일투어 예약을 정말 천신만고끝에 했었다. ㄷㄷ

하와이섬(빅아일랜드) 현지 일일투어 예약하기

http://blog.daum.net/joohee1008/1050

어떤 사람들과 같이 여행을 다니게 될까 걱정도 되고..

신혼여행 커플이면 사진 찍어주면서 다니면 될까(친구들이 신랑이랑은 말도 섞으면 안된다고 ㅋ)

암튼 공항에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기다리는데

 

다행히 넘 좋은 가족과 함께 동행하게 되어 원래 알던 사람들처럼 재밌고 신나게 같이 여행을 했다는 ^^ 아버님이 또 얼마나 재밌으시던지 완전 분위기 메이커 ^^

가족끼리 노랑색 패밀리룩을 맞춰준 쎈스! 부러웠다~

나도 나중에 부모님이랑 여행갈때 패밀리티셔츠 맞춰입어봐야지 후훗 ^^

 

 

 

가이드 순자 아줌마와 5명이서 빅아일랜드 여행 시작~♪

SUV 차량으로 이동했는데 알고보니 넘 큰 버스를 이용하게 되면 출입제한도 있고 까다로운 곳이 좀 있더라는..

젤 첨 도착한 곳은 릴리우오 칼라니 정원 공원

 

 

 

릴리우오 칼라니 정원 공원(Liliuo Kalani Gardens Park)

릴리우오 칼라니는 하와이의 제8대 여왕의 이름으로, 이 여왕의 이름을 딴 이 공원은 일본 이민 100주년을 기념해 1968년에 만들어졌다.

12만평방 미터에 달하는 부지에 일본식 정원으로 꾸며진 아름다운 공원은 비단잉어가 노니는 연못 등, 조화롭고 평화로운 경치가 일품인 곳이다.

 

 

 

빅아일랜드는 습하기도 하고 바람이 불 때는 좀 쌀쌀하기도 해서 긴팔을 준비하라고 되어있기에

유일한 긴팔인 청남방을 입고 다녔다는 ㄷㄷ

어차피 더우면 벗으면 되니까 긴팔 필수!

물론 오하우섬도 그늘이나 저녁때는 급쌀쌀해져서 긴팔을 꼭 가지고 다녀야된다는 ^^;

 

 

 

공원 내 나무들

 

 

 

 

공원 내 또 나무들

 

 

 

호수 앞 나무

 

 

 

얜 잎파리에 물방울이 맺힌 것처럼 생겨서 신기해서 찍어봤다.

 

 

 

브로콜리처럼 생긴 나무

 

 

 

일본 이민 100주년 기념으로 이민자들의 기부금으로 만들어진 공원이라고 일본식 다리랑 정자도 보인다. 전체적으로 이 공원의 느낌은 짬뽕 ^^;;

 

 

 

공원에 새들에게 모이를 주는 휠체어탄 할머니와 휠체어를 끌고 있는 할아버지가 있는데

할아버지가 아들이라고..

거동이 불편한 노모를 매일매일 모시고 나와서 주변도 돌고 새 모이도 준다고..

참 효자시다 ㅠㅠ

 

 

< 빅아일랜드 여행: 제목을 클릭하면 후기로 이동~ >
① 하와이섬(빅아일랜드) 현지 일일투어 예약하기
② 하와이안항공 주내선 타고 호놀룰루 → 힐로 이동
③ 릴리우오 칼라니 정원 공원(Liliuo Kalani Gardens Park)
④ 완전 맛있는 쿠키 천국 '빅아일랜드 캔디(Big Island Candies)'
⑤ 하와이 속 밀림 여행, 아카카폭포와 카후나
⑥ 마우나로아 마카다미아 넛 농장(MAUNA LOA Macadamia Nut Plantation & Factory)
⑦ 머리에 꽃달고 광년이(?)가 될 수 있는 서양난 전시장
⑧ 노처녀일수밖에 없게 생겼던 화산의 여신 펠레를 만난 '자가 박물관'
⑨ 펠레의 궁전이라고 불리는 할레마우마우 분화구 + 스팀벤츠
⑩ 용암속에서도 자라는 '오히아 나무 레후아 처녀꽃'의 전설
⑪ [하와이 화산국립공원] 용암때문에 도로가 끊겼다고? ㄷㄷ
⑫ 코끼리 코를 닯은 아치 바위와 현재도 땅덩어리가 넓어지고 있는 빅아일랜드
⑬ 용암이 뚫고 지나가면서 생긴 동굴 '라바 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