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아침에 산에서 풀깎다가 안고온 고라니 새끼(태어난지 얼마 안됐는지 토끼만하다고..)
검색해보니 고라니는 원래 새끼를 풀숲에 숨겨두고 먹이를 찾으러간다고..
아빠가 새끼 고라니 엄마랑 생이별시킨거 아냐? ㅠㅠ
처음엔 아빠가 키울거라고 젖병을 사니마니 하시더니만..
너무 귀엽고 예쁘다고 잘~ 키워서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간다나? 아악.. 아빠.. ㄷㄷ
엄마랑 내가 자꾸 이야기하니 다시 있던 자리에 돌려놓긴 했는데..
12시에 안고왔는데 5시에 가져다놨다고.. 엄마 만났으려나? 넘 걱정.. ㅠㅠ
산속에 살다보니 야생동물을 종종 만난다.
고라니, 너구리, 꿩, 멧돼지, 뱀, 청살모, 다람쥐 등등..
다이나믹한 산속라이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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