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왜인지 모르겠는데 유독 종이 재활용에 꽤나 집착을 해온거같다.
고등학교때 기숙사에 살 때도 과자 박스를 뜯어서 뒷면을 연습장으로 쓰고.. ^^;
그렇게 종이를 그냥 버리는게 아까웠다.
저 종이들을 만드려면 꽤나 많은 나무들이 베어질텐데 말이지..
아무튼 지금도 그 습관은 그대로~ ^^;;
주말에 출근해서 회의자료를 준비하다가
문구류 통들을 정리하면서 볼펜 등의 빈 케이스를 펴서 연습장 사용중
타 부서에서 서류제출할 때 봉투에다 이름을 써버려 재활용을 할 수 있는 서류봉투도 잘라서 연습장으로 ^^;;
그리고 평소 이면지 위주로 사용하는데 이면지 중에서도 이이면지(나름 이름붙인?)라고 양면 인쇄된 A4를 반씩 잘라서 여백이 있는 녀석들은 묶어서 다시 쓴다는..
혹자는 지지리 궁상이라며 이러지 말라고 ^^;
A4 종이 많은데 굳이 이렇게 해야되냐고 하지만..
그래도 난 이게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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