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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볼리비아 아들에게서 온 행복한 편지 ^^

forget-me-not 2013. 11. 26. 20:31

 

 

볼리비아 아들 Zenon이 어린이날 선물 받았다고 편지를 보내왔다~
잘 안보시지만 Zenon이 들고있는게 노트랑 Zenon 사진을 들고 있는 내 사진 ^^
첨엔 글씨를 몰라 어머님이 편지를 대신 써 주셨는데 글을 배운후 부쩍 편지가 자주온다~

아구~ 이뻐~♥

 

 

 

 

사랑하는 박주희 후원자님께

 

저에게  선물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선물해주신 노트를 숙제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거예요.

 

후원자님께 안부인사 드립니다. 저를 후원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사진도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후원자님께서는 인자하신 것 같아요. 

 

전 국가 행사를 위해 춤과 행진 연습도 하고 있어요.

전 이제 그만 인사 드릴게요.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하나님의 축복이 있길 바래요.

 

제논 수요 카나비리(Zenon Suyo Canaviri) 드림 

 

현금을 보내는 '선물금'은 선물금을 받지 않는 아동들이 있기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하여 어린이날이나 크리스마스, 새해 선물 등 월드비전에서 공식적으로 하는 선물 보내기는 꼭 참여하는 편인데 이번 건은 어린이날 관련 감사편지인듯~

 

2014년 새해선물 보내는 것도 신청했는데 볼리비아에 있는 Zenon은 스웨터와 (테가 넓은) 모자, 새해맞이 파티를 받게 될 것이다.

우리 아들 잘생겨서 스웨터랑 테 넓은 모자 너무 잘 어울릴 것 같다~ 생각만 해도 좋네 헤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