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떠나요~♪/태국

방콕행 진에어 기내서비스 + 생각보다 맛있었던 기내식

forget-me-not 2013. 12. 6. 21:26

 

 

하나투어 '연말연시 힐링 특가'로 방콕행 진에어 항공권 티켓팅 완료!

11.29(금)~12.3(화) 395,800원 (TAX 포함)

참 아름다운 가격 아닌가~ ^^

 

 

 

국내 저가항공사인 진에어(www.jinair.com)를 처음 이용해봤다.

일단 비행기 좌석은 3 x 3

그래도 비행기가 새것인듯 깨끗한 느낌

기내소음이 심하다고들 하던데 난 좀 있다보니 적응해서 별로 신경쓰이지 않더라는..

(난 이렇게 둔한 여자~ ^^;)

 

 

 

사실 방콕가는 항공권중에 진에어만큼 시간대가 좋은 항공권이 없는 것 같다.

호텔 체크인과 체크아웃하기 완전 편한 시간대~

게다가 올때는 비행 도착시간보다 30분 일찍 도착해서 항공시간이 5시간이 채 되지도 않았다는..

 

 

 

출발 후 1시간쯤 지나면 나오는 기내식

다른 비행기에서 볼 수 없었던 뭔가 단촐한 느낌의 기내식이다.

뭐 저가항공사인데 기내식 주는것만으로도 감지덕지라 생각하며 뚜껑을 딱~ 열었더니~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파스타샐러드, 참치주먹밥, 볶은김치, 디저트, 동그랑땡같은 햄? ^^;

 

1. 파스타샐러드:  개인적으로 블랙올리브가 완전 많이 들어있어서 엄청 흡족했다.

 

2. 참치주먹밥:  아~ 이녀석 진짜 중독성있고, 진짜 맛있다.

 

3. 동그랑땡같은 햄?: 마트에서 파는 떡갈비 햄같은 그런 맛

 

4. 디저트: 맛있었던 것 같은데 며칠 지났다고 기억이 가물가물.. 어떤 스타일이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나이를 먹었더니 기억력 감퇴속도가 ㅠㅠ)

 

 

 

 

진에어는 특이하게 목베개와 담요를 안준다.

기내 담요는 사야된다는 ㄷㄷㄷ

근데 방콕행 비행기는 선선해서 걍 겨울니트 입은채로 가도 될 정도였다.

여름옷으로 바꿔입지 말고 가길~ 그러면 돈주고 기내 담요를 사는 사태가 발생할수도..

 

주류를 먹고싶으면 유상으로 사먹어야 한다.

해외여행가면서 비행기안에서 술 안마셔보긴 이번이 처음인듯? ㅋ

 

 

 

방콕에 도착할 즈음 갑자기 경쾌한 음악이 나오면서 스튜어디스 언니가 등장!

비행에 지친 몸을 풀어주자며 진에어 체조를 다같이 고고~

팔도 토닥토닥 두드리고, 스트레칭도 하고~

시킨다고 다들 열심히~ 잘~ 한다. ㅋㅋ

 

진에어 스튜어디스 복장은 청바지에 티인데 훨씬 편해보이고 친근감있으며 좋았다.

그리고 저가항공이다보니 아가 있는 집들이 별로 없는듯..

그리고 대부분 연령대가 젊은 사람들이었던 거 같다.

 

왠지 느낌있는~ 젊은 항공 진에어~ 앞으로 애용하게 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