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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언제나 모범이 되는 <션 - 정혜영> 부부

forget-me-not 2015. 4. 6. 12:55

 

 

연애할 때는 안 싸우는 커플이 가끔 있어요.

 

 

 

왜냐하면 그때는 콩깍지가 씌어있었거든요.

 

 

 

그런데 결혼을 하게 되면 실체가 보이고, 단점이 보이고 지적하기 시작하잖아요.

 

 

 

사람이 바뀐 게 아니라, 나의 관점이 바뀐 거예요.

 

 

 

결혼 전에 장점이 많았던 사람이 장점이 없어진 것도, 단점이 많아진 것도 아니고

 

 

 

똑같은 사람인데, 내가 단점을 보기 시작한 거예요.

 

 

 

결혼한 후에도, 그 많던 장점을 자꾸 보려고 하고 끄집어 내주면

 

 

 

장점이 많은 사람으로 저절로 변해요.

 

 

 

그런 서로 다른 부분을 힘들어하고 불만하면 부부싸움의 원인이 되죠.

 

 

 

그런데 혜영이의 모습이라고 당연히 받아들이면, 그게 참 쉬워져요.

 

 

 

다들 보석을 찾는 걸 결혼이라고 생각해요.

 

 

 

(많은 사람 중에) "나만의 보석을 골라내야 한다."라는 생각을 갖잖아요.

 

 

 

저는 결혼을 '원석을 만나, 나로 하여금 보석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보석으로 만들어가는 게 얼마나 신나는 일이에요.

 

 

 

사람들은 보석을 만났다고 살아봤는데, 보석이 아니어서 실망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원석을 만나서, 그 원석이 나로 하여금 보석이 되는 과정이라면 결혼은 정말 신나는 일이에요.

 

 

 

반대로 나도 원석에서 만나서, 아내를 통해 보석이 되어가고 있는 거예요.

 

 

 

10년 지났는데 이 모습이잖아요, 앞으로 10년 뒤에는 얼마나 더 예쁠까..

 


 

너무 예쁜 션-정혜영 부부

이 부부처럼 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