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My Free Time.../TV·드라마

힐링 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 (2018)

forget-me-not 2018. 10. 4. 12:25

 

당신의 하우스헬퍼

 

KBS2 수, 목 드라마

2018. 7. 4. ~ 8.29. 32부작

 

 

 

지친 몸을 이끌고 퇴근했을 때, 깨끗한 집을 원하시나요?
머릿속도 집안도 엉망이 된 당신을 위해 당신의 집요정, 지운이 찾아옵니다!


누구든 용기를 내야 시작할 수 있는 것.
어떤 때는 무지 피곤하고 귀찮지만, 가끔 힐링을 주기도 하는 것. 역시 하길 잘했다 싶은 것. 
그리고, 우리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가장 잘 드러내주는 것.


연애에 대한 얘기냐고?
아니, 이건 바로 ‘집안일’ 얘기다.
청소, 빨래, 요리, 설거지, 정리, 분리수거 같은 집안일 말이다.
신기하게도 우리 인생의 여러 가지 마음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집안일을 해결하는 것과 비슷한 점이 많다.
그래서 마음도 ‘어지럽다’고 표현하며 과거를 ‘깨끗이’ 하고 사람도 ‘정리’ 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닐까.


이 드라마는
어느 순간 혼자 힘으로 해결하기 힘들만큼 쌓여버린 집안일과 마음의 문제를 누군가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하는 로망에서 출발하였다. 


나 혼자서는 고달프기만 한 인생.
당신의 하우스헬퍼와 함께 집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져 보시기를

 

 


 

난 드라마는 완결이 된 이후에 몰아서 보는 편인데

최근 본 드라마 중 참 괜찮았던 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

시청률은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힐링 드라마로 참 좋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보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

 

신랑도 옆에서 같이 보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청춘시대의 성인버전 판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하우스헬퍼인 하석진(김지운 역)의 대사들이 참 좋다.

청소와 관련된 이야기지만 또 삶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한..

그리고 마음을 치유하는듯한..

 

드라마 중간중간, 끝나고 청소 꿀팁을 알려주는데 이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고~

자극적이지 않고 편안한 드라마를 좋아한다면 <당신의 하우스헬퍼>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