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맛집/서울

테이스티로드 논현동 떡볶이 맛집 <슈퍼집>

forget-me-not 2015. 10. 21. 20:01

한강 밤도깨비 야시장 마지막 날이라고 갔었는데..

볼 것도 없고.. 딱히 먹을것도 없고..

그러다 지난번 신랑과 같이 눈여겨 보았던(?)

테이스티로드에 나온 논현동 떡볶이 맛집 <슈퍼집>을 가기로~  

 

 

 

아.. 역시 방송을 타서 그런가..

대기하는 사람이 엄청 많았다.. 웨이팅을 1시간 넘게 했다는..

원래 기다려서 먹는거 싫어하는데 온김에.. 다시 언제 오겠냐며..

 

 

 

드뎌 입성!! 벽면에는 피규어들이~ 덕후의 느낌 살짝!

손님들의 초상권 보호를 위해 스마일 표시

 

 

 

메뉴판을 찍는다고 찍었는데 너무 배고파서 흥분했나봐..

엄청 떨었네 ㄷㄷㄷ

 

 

 

나 수전증인가봐 ㅠㅠ

 

 

 

글씨가 잘 안보이긴 하지만.. 메뉴는 다른 블로그에 많겠지 뭐 ㅋ

 

 

 

한약을 먹고 있었는데 한약 30일 복용 끝난 후라며 맥주도 한잔 시키고~

 

 

 

모듬튀김, 마늘떡볶이(라면 사리 추가), 맥주 도착

나중에 꼬마김밥도 시킴. 총 25,500원 나옴

 

 

 

튀김이 엄청 바삭바삭하고 깔끔하다

 

 

 

메인 요리인 마늘떡볶이

기본 떡볶이랑 가격차가 있었는데 위에 바싹 튀겨진 마늘칩이랑 떡볶이 안에 마늘절편이 추가된거..

굳이 마늘떡볶이 안먹어도 될 것 같다.

 

 

 

기다리다 지쳐 폭풍 흡입중인 남편

 

 

 

아~ 이제 좀 살 것 같아??

 

 

 

난 매운걸 워낙 잘먹어서 불닭볶음면도 엄청 잘 먹는데

신랑은 조금만 배워도 얼굴에서 땀이 한바가지

떡볶이가 은근 맵다나~ 휴지 반통 쓰고 옴 ㅋ

 

 

테이스티로드에서 박수진과 리지의 폭풍리액션에 정말 기대하고 갔었는데

맛이 없진 않으나 그렇게 기다려서 먹을 맛집 까지는 아닌듯..

방송탓에 사람이 많으니 세월(?)이 좀 지난 후 한번 들려보는 것도.. 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