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밤도깨비 야시장 마지막 날이라고 갔었는데..
볼 것도 없고.. 딱히 먹을것도 없고..
그러다 지난번 신랑과 같이 눈여겨 보았던(?)
테이스티로드에 나온 논현동 떡볶이 맛집 <슈퍼집>을 가기로~
아.. 역시 방송을 타서 그런가..
대기하는 사람이 엄청 많았다.. 웨이팅을 1시간 넘게 했다는..
원래 기다려서 먹는거 싫어하는데 온김에.. 다시 언제 오겠냐며..
드뎌 입성!! 벽면에는 피규어들이~ 덕후의 느낌 살짝!
손님들의 초상권 보호를 위해 스마일 표시
메뉴판을 찍는다고 찍었는데 너무 배고파서 흥분했나봐..
엄청 떨었네 ㄷㄷㄷ
나 수전증인가봐 ㅠㅠ
글씨가 잘 안보이긴 하지만.. 메뉴는 다른 블로그에 많겠지 뭐 ㅋ
한약을 먹고 있었는데 한약 30일 복용 끝난 후라며 맥주도 한잔 시키고~
모듬튀김, 마늘떡볶이(라면 사리 추가), 맥주 도착
나중에 꼬마김밥도 시킴. 총 25,500원 나옴
튀김이 엄청 바삭바삭하고 깔끔하다
메인 요리인 마늘떡볶이
기본 떡볶이랑 가격차가 있었는데 위에 바싹 튀겨진 마늘칩이랑 떡볶이 안에 마늘절편이 추가된거..
굳이 마늘떡볶이 안먹어도 될 것 같다.
기다리다 지쳐 폭풍 흡입중인 남편
아~ 이제 좀 살 것 같아??
난 매운걸 워낙 잘먹어서 불닭볶음면도 엄청 잘 먹는데
신랑은 조금만 배워도 얼굴에서 땀이 한바가지
떡볶이가 은근 맵다나~ 휴지 반통 쓰고 옴 ㅋ
테이스티로드에서 박수진과 리지의 폭풍리액션에 정말 기대하고 갔었는데
맛이 없진 않으나 그렇게 기다려서 먹을 맛집 까지는 아닌듯..
방송탓에 사람이 많으니 세월(?)이 좀 지난 후 한번 들려보는 것도.. 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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