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랑 같이 여행을 하니 왠지 관광(?)거리가 있어야 할 것 같아
몽키트래블 사이트에서 사전에 예약한 시암니라밋 쇼+디너(1200바트, 42,000원)
쇼만 보는건 1,000바트(35,000원)인데 한국돈으로 계산하면 얼마 차이 안나니까 쇼+디너로 사전 예약
워낙 빡빡한 일정이 있었기에 4일차에는 마사지 + 쇼 관람으로~
생각없이 택시를 탔는데.. 아놔~ 완전 대박 막힌다. 정말 미춰버리는줄.. 교통체증 진짜 ㅎㄷㄷㄷㄷ
한국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지옥의 맛을 보다
택시비는 워낙 저렴해서 그렇게 오래 탔는데도 200바트(7,000원)이었으나 한시간도 넘게 택시를 타는 건 진짜 고역이었다. 무조건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길 ㅠㅠ
공연 끝나고 택시타고 올땐 차도 안막혔고 110바트(3,850원)에 호텔 도착
저 위에 한글로 한땀한땀 적은 것은 택시기사가 길을 못찾을 때 말할 멘트였다.
빠이 롱 나컨 사얌 니라밋, 유 티 타논 티얌 루암밋 껀 틍 싸탄 툿 까올리,
짝 수쿰윗 땀 타논 라차다 래우, 틍 쌈 액~ 까~푸, 리여우 콰~ 크랍(카~)
이거 중간에 남동생이 읽었는데 가족들 너무 웃겨서 배꼽빠지는줄 ㅋㅋㅋ
매표소로 가셔서, 미리 인쇄해 간 종이바우처를 내면 쇼쿠폰에 식당이름을 함께 표시해서 준다.
쿠폰에 적힌 식당에 가서 쿠폰을 내고 식사를 하면 된다.
식사 이용시간은 17:00~20:00
근데 우리는 19:30경에 도착.. 아놔.. 밥 못먹을거 같은데 ㅠㅠ
그래도 밥값도 미리 냈는데 밥을 먹긴 먹어야겠지??
가슴팍에 쿠폰을 붙이고 식사 시작
어떻게 먹었는지도 모르겠다.
엄청 마음이 급함.. ㄷㄷㄷ
식당은 뭐 대략 이런 분위기이다.
시암니라밋
2,000석 규모의 태국 최대의 쇼장
태국의 유명한 서사시 라마키얀의 내용을 소재로 한 신화적인 버라이어티 쇼
예전에 중국여행 갔을 때 본 '금면왕조'가 떠오름..
뭐 무대에서 물도 막 쏟아지고.. 공연장이나 스케일은 태국이 더 컸던것 같다.
공연 사진은 찍지 못하므로 공연 후 나오는 사람들 찰칵
사람 엄청 많구나~
밖은 이미 어둑어둑 해졌고 예쁘게 매달아져 있던 전등들~~
지나가던 학생에게 부탁해 가족사진 한 컷 ^^
아빠랑 나의 뒷모습 ^^
얼굴 넣고 사진 찍는데가 있어서 엄마 + 동생 + 아빠
이번엔 엄마 + 나 + 아빠
흠.. 일단 시암니라밋에 대한 총평을 해보자면..
젊은이들은 굳이 안가도 될 듯 싶다..
가족들과 함ㄲ[ 동남아나 중국의 쇼를 한번 보고 싶다면 한번쯤 보는건 나쁘지 않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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