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하면 마사지~
1년전 태국 왔을때는 2군데를 갔었는데 <바디튠>과 카오산로드에 있던 이름모를 마사지집
바디튠은 깔끔하고 좋으나 한국에 비하면 싸지만 태국 물가에 비해 싼편이 아니었고 그리 시원하지도 않았음. 오히려 카오산로드에서 받았던 발마사지가 더 기억에 남는다.
내가 강력하게 추천하는 마사지 집은 바로 누크(NUCH) 마사지
스쿰빗 24 초입에 있는데 프롬퐁역, 엠포리엄백화점 앞길이니 찾기는 쉽다.
럭셔리하거나 깔끔하거나 하지는 않지만..
진짜 가격대비 완전 추천한다는..
전반적으로 마사지사들의 압이 엄청 좋고 친절하다
게다가 무료 와이파이도 있음 ㅎ
가격 안내
1. 발마사지 1시간 250바트(8,750원)
2. 머리, 어깨 마사지 30분 150바트(5,250원), 1시간 250바트(8,750원)
3. 타이마사지 1시간 250바트(8,750원)
4. 타이마사지 + 가열압착 1시간 300바트(10,500원)
5. 등, 목, 어깨 마사지 + 가열압착 1시간 300바트(10,500원)
6. 오일마사지 1시간 400바트(14,000원)
7. 아로마 오일마사지 1시간 500바트(17,500원)
사실 한글로 안내된 것도 있는데 이건 나중에 알았네
아무튼 가격이 너무너무 착하다..
일본인들이 많은데 일본인들은 짠돌이(?)라 팁을 거의 안준다고 하네..
우린 마사지 가격을 떠나서 서비스가 너무 최고였기 때문에 팁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
태국마사지 팁은 시간당 50바트로 계산했다.
가격이 워낙 착하므로 우린 100바트(3,500원)씩 팁을 줬었는데 해주시는 분들이 넘 좋아하고..
3번을 갔었는데 얼굴을 익혔는지 서로 해주시겠다고 ^^;
다른 사람들을 찍는건 예의가 아닌듯하여 실내 사진이 별로 없다 ㅎ
2층에 방으로 가서 4인 가족이 마사지를 받기 시작!
첫날은 1번 발마사지 + 5번 등, 목, 어깨 마사지 + 가열압착
총 2시간이었는데 550바트(19,250원)
발마사지를 받은 후 오일로 목 어깨 등을 마사지해주면서 뜨거운 허브볼로 문질러주는데 진짜 너무너무 시원하고 좋다.
그리고 마사지 해주면서 특히 안좋은 부위는 집중적으로 해주는데 어찌나 좋던지~
엄마는 요즘도 피곤하거나 그러시면 방콕에서 받았던 이 마사지 생각나신다고..
두번째 갔을때는 룸에 자리가 없다해서 허브볼 마사지는 받지 못하고
1번 발마사지 + 2번 머리, 어깨 마사지를 받았다.
총 400바트(14,000원)
발마사지 받고 있는 엄마
마지막 출국하는 날도 아침에 깨알같이 시간을 내서 허브볼 마사지 한번 더 받음 ㅎ
완전 느끼고(?)있는 아빠랑 무료 와이파이를 만끽하고 있는 남동생
그리고 나
태국은 역시 마사지지..
아유타야랑 파타야 다녀온 날도 왔었어야 했는데 뒤늦게 알았다며 너무 아쉽
마사지를 받으면 차를 주는데 맨날 마사지 받을때 나른해서 기절해가지고 사진이 완전 흔들림 ㅎ
누크마사지 명함이자 쿠폰찍는 판
10회 받으면 발마사지가 무료였나? 암튼 뭐 하나 받는 거였는데 다 찍었는데 쓰질 못하고 가져옴
다시 가면 쓸거얏! ^^
지난번 왔을때는 스쿰빗24에 있는 데이비스호텔에서 묵었었는데 같은 라인이었던 이 곳을 왜 안왔었을까 엄청 후회..
누크 마사지 앞에서 나름의 기념촬영!
누크 마사지 완전 좋아요~ 짱이예요~ 대박나세요~ ^^
개인적으로 마사지 팁은 아끼지 않고 주면 좋겠다는 생각..
마사지사들 진짜 힘들듯.. 기가 많이 나가는 직업이라 오래 못산다는 이야기도 들은것 같고..
여기 마사지사 분들 다들 너무 친절하고 성의있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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