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대만 택시투어 ③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지우펀(Jioufen)

 

 

낭만 가득 시간여행

옛 정취 물씬 흐르는 마을, 지우펀(Jiufen)

타이완의 옛 정취를 간직한 아기자기한 산골 마을

 

 

 

과거 아홉 집밖에 없던 외진 산골 마을로, 물건을 거라할 때 항상 같이 함께 구입해 아홉 개로 나누었다고 해서 '지우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지우펀은 1920~1930년대에 아시아 최대의 금광 도시로 영화를 누리던 타이완 제일의 부촌이었으나, 폐광 이후 사람들이 하나 뚤 더나며 쇠락했다.

 

 

 

1989년 개봉한 허우 샤오시엔 감동의 영화 <비정성시 A City Of Sadness>가 지우펀에서 촬영된 후, 산골의 폐광촌 지우펀은 유명 관광지로 태어났다. 지우펀은 언덕 중턱에 자리해 모든 길이 돌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언덕 아래로 펼쳐지는 그림 같은 바다 전망이 자랑이다. 지우펀과 진과스 등을 연계해 타이베이에서 당일여행도 가능하지만, 지우펀 특유의 낭만적인 야경과 석양, 일출을 감상하려면 하룻밤 머무는 것도 좋다.

 

 

 

지우편 여행의 시작점, 지산지에

여행자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 좁다란 골목

타이완의 각종 먹을거리와 기념품을 판매하는 작은 상점이 촘촘히 이어지는 거리다.

취두무의 묘햔 향미 배어 있는 골목을 거닐며 땅콩아이스크림, 토란경단 등 다채로운 간식을 맛볼 수 있다. 대부분의 상점이 오후 7시경부터 문을 닫기 시작하므로 서둘러 가자.

 

→ 하지만 뭔가 퀴퀴한 냄새가 나고 사람도 많고 해서 우린 암것도 안먹었다 ^^;

 

 

 

산기슭을 따라 만들어진 수치루 계단 양 옆으로 지붕이 마주 닿을 듯한 가게와 홍등에서 타이완의 옛 정취가 물씬 묻어난다.

 

 

 

여름엔 6시 30분, 겨울엔 5시 30분쯤에 불을 밝힌다. 드라마틱하게 변하는 지우펀의 야경을 여유롭게 바라보고 싶다면 일찌감치 찻집의 창가 자리를 차지하는 편이 낫다.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델이 돼서 유명한 '아메이차주관'이 가장 인기다.

 

 

 

지우펀은 홍등이 켜진 후 가야 예쁠것 같긴 한데 택시투어 일정상 낮에 도착해서..

그리고.. 그리 예쁠것 같지 않다..

다낭의 호이안 올드타운의 등들이 더 예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