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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국립무용단 <향연> 이것이 우리의 춤이다

forget-me-not 2017. 3. 9. 21:14

 

<향연> 이것이 우리의 춤이다

 

2017. 2. 8(수) ~ 2.11(토)

평일 20시, 주말 15시

국립극장 해오름

 

 안무        조흥동                                 연출           정구호

 협력안무   김영숙, 양성옥                       음악감독      박재록 

 편곡/지휘  유인상                                조안무         윤성철

 지도        김미애                                 타악지도      박재순

 출연        국립무용단                           주최/주관     국립극장/국립무용단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사계절을 상징하는 우리 춤의 향연

 

 

1막 [봄]   제의(전폐희문), 진연(가인전목단), 무의(정대업지무)

 

연희의 시작, 새롭게 차려 입은 궁중무용이 섬가을 연다.

왕의 문공을 찬양하는 전폐희문에 따라 구성된 제의를 시작으로, 새하얀 모라꽃과 빨간 매듭이 조화를 이루는 진연, 무공을 찬양하는 무의로 향연의 시작을 알린다.

 

 

2막 [여름]   바라춤, 살풀이춤, 진쇠춤

 

기원의 시간, 종묘제례무용으로 의식을 갖춘다.

불교의식무용 중 가장 화려한 춤사위를 가진 바라춤, 망자의 액운을 풀어주고 살아생전 삶의 애환을 달래는 살풀이춤, 꽹과리를 들고 잡귀를 물러나게 하는 진쇠춤으로 향연을 이어간다.

 

 

3막 [가을]   선비춤, 장구춤, 소고춤, 오고무

 

무르익은 ㄱ을, 연회도 한층 고조된다.

남성춤의 대명사인 한량무와 동래학춤이 재조합된 선비춤, 마당에서 추어져 서민들의 흥과 신명이 어우러진 장구춤과 소고춤, 그리고 이동형 원형무대 위에 절도 있는 춤을 선보이는 오고무로 향연이 무르익는다.

 

 

4막 [겨울]   신태평무

 

만개의 시간, 태평성대를 기리며 다가올 봄과 희망을 축원한다.

작품의 주제가 담긴 장(場)으로 태평무와 신태평무가 어우러진다.

새로운 시대를 여는 신태평무로 50여 명의 무용수가 나라의 안녕과 태평성대를 축원하며 성대한 향연의 막을 내린다.

 

 

 

 

2016년에 보려고 헀으나 전 회차 매진 ㅠㅠ

국립국악원 '무원'도 보긴 했지만 '향연'을 너무너무너무너무 보고싶어하던 찰나

마지막날 공연을 예매!!

 

춤, 무대구성, 의상, 음악.. 모든것이 완벽했던 <향연>

보는내내 소름~ 너무 최고였다는.. 감동 ㅠㅠ

1층에서 봤는데 다음 시즌에는 2층 앞에서도 보고 싶다.. 넘 좋았어~

 

아! 그리고 국립극장 N통이 이벤트 당첨되어 향연 엽서세트도 받았다~ 넘나 예쁜것~ ^^

국립극장이 홍보도 잘 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