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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국립무용단 <묵향(墨香): Scent of Ink> 오플클래스 + 본공연

forget-me-not 2021. 2. 24. 16:20

 

국립극장 국립무용단 <묵향> 본 공연 전 오픈 클래스를 신청!!

 

 

국립무용단 연습실에서 출연 무용단들의 설명과 공연 춤 일부를 보고,

또 한국무용을 살짝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

 

 

공연은 크게 매, 난, 국, 죽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챕터의 대표 무용수들과의 인터뷰

 

공연 보는 것도 좋지만 공연 전 이런 오픈 클래스에 참여해본 것도 참 괜찮은 경험이었다.

 

 

국립극장 국립무용단 <묵향(墨香): Scent of Ink>

 

 

일시: 2017.11.10(금)~11.12(일), 평일 20시, 주말 15시

장소: 국립극장 해오름

안무: 윤성주

연출: 정구호

 

 

순백의 무대 위로 그려지는 짙은 춤의 잔향

 

패션 디자이너 정구호와 안무가 윤성주가 만나 한국적 전통미를 세련된 스타일로 담아낸 작품. 국립무용단의 <향연>을 비롯해 최근 국립오페라단의 <동백꽃아가씨>에 이르기까지 미니멀하고 스타일리쉬한 정구호 스타일의 첫 행보는 단연 <묵향>이었다. 문인화의 대표격인 사군자를 주제로 고고한 선비의 기품을 담아낸 <묵향>은 국립무용단의 깊은 멋을 지닌 춤사위와 독자적인 양식미로 완성되어 한국창작무용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기록되었다. 무대 위로 드리워진 네 폭의 대형 화선지 위로 때로는 강인한 남성무가, 때로는 우아하고 품격있는 여성무가 따로 또 같이 펼쳐지며 무대를 물들이는 매, 난, 국, 죽의 상징적인 컬러와 이미지들이 어우러져 강렬한 잔향들을 남긴다. 국립무용단의 <묵향>은 그 어느 작품보다 한국춤 속에 내재된 정·중·동의 미학을 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우아하고 세련된 미장센으로 만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세계가 열광한 무대

 

국립무용단 <묵향>은 국립극장 레퍼토리 시즌이 시작된 이래로 국내외 무대에 가장 많이 초청받은 국립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손꼽힌다. 특히 세계 무용계의 더없는 호평 속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한류 문화 수출에 기여할 작품이라 할 수 있다. 2016년 2월 홍콩예술축제의 총감독 티사 호는 <묵향>을 "춤과 의상, 무대까지 모든 것이 아름다운 작품"이라 평하였으며 이어진 6월 프랑스 리옹의 유서 깊ㄹ은 축제인 레 뉘 드 푸르비에르 페스티벌 무대에서는 "현대와 전통이 완벽히 조화를 이룬 작품"(레 뉘 드 푸르비에르 페스티벌 예술감독 도미니크 들로름), "우아함과 기술적 기교가 완벽하게 이루어진 춤"(파릉사 주간지 '텔레라마')으로 호평을 이여갔다. 또한 2017년 11월에는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의 메인공연으로 초청되어 다시금 한국의 미를 세계 무대에 알렸다. 

 

 

< 매 >

겨울의 끝자락과 봄 시작 연결

손끝 뽕!

꽃봉어리가 터지는 느낌

인고의 느낌 표현

 

< 난 >

선비의 호방한 모습

다른 씬에 비해 자유롭다

난을 치는게 매 공연떄마다 달랐다

자유로운 선비의 모습

 

< 국 >

죽음을 앞두고 표현하는 춤

잔잔한 슬픔 속 그리움 그리고 풍성함

 

< 죽 >

3미터 대나무

무술처럼 보이지만 춤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

분위기

부러진 죽 센스있는 처리 

 

 

 

생활한복 입고 가봄 ㅎㅎㅎ

 

 

마지막 무대인사

 

 

기념품으로 묵향 자석도 구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