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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해피빈] 아기들에게 깨끗한 젖병이 필요해요

forget-me-not 2019. 1. 24. 12:29


[네이버 해피빈] 아기들에게 깨끗한 젖병이 필요해요

 

 

 

 

 

위탁가정에서 지내는 아기들

 

샛별이는 아동일시보호소에서 지내다 다행히 위탁부모님을 만나며 위탁가정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보호소를 떠나는 날 보육사 선생님이 위탁부모님께 샛별이에게 필요한 분유, 기저귀 등을 챙겨주셨습니다. 기업에서 후원해 주신 소중한 물품들이죠. 다른 보통의 아기들은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넉넉한 선물을 받지만 샛별이는 꼭 필요한 물품 먼저 가지고 갑니다.
위탁가정에서 지내는 아기들은 짧게는 몇 개월에서 길게는 몇 년까지 위탁부모님을 엄마아빠라 부르며 지냅니다.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지원하는 위탁가정에서 지내는 아기들은 150여명 정도입니다. 아기들이 커가며 필요한 물품도 다양하고 많아집니다.

 

 

아기들의 젖병이 가장 많이 필요해요.

 

보호하고 있는 아기들이 많은 만큼 필요한 젖병도 많습니다. 연세가 있으신 위탁부모님들은 아기를 돌보며 자주 세척을 할 수 없어 한 아기 당 적어도 여섯 개 이상이 필요합니다. 또 아프거나 특별하게 관리하여 우유를 먹이는 아기들은 일반 젖병이 아닌 특수한 젖병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150명의 아기들에게 한번에 6개씩 바꿔준다고 해도 이천만원이 훌쩍 넘는 금액입니다. 사실상 6개월마다 바꿔줘야 한다는 젖병의 교체 주기를 지키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아기들의 건강을 지켜주세요

 

아기들은 위탁가정에서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는 의원까지 오가며 예방접종 및 건강을 체크 하고 있습니다. 겨울이 오면 아기들이 병원을 오가는 사이 바깥을 다니며 추운 바람에 면역력이 더 약해질까 걱정이 됩니다. 위탁부모님들도 어쩔 수 없이 분유를 줄 젖병을 들고 다니시지만 오래된 젖병에 오염이 쉽게 되지는 않을지 염려됩니다.
젖병을 교체하는 단순한 과정으로도 아기들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쉽게 아프기 쉬운 아기들에게 계속 입에 닿고 분유를 마시는 젖병은 중요한 물품입니다. 아기들이 조금 더 깨끗한 젖병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세요.

 

 


 

사실은 이런 글들을 보면 너무 눈물이 나고 마음이 안좋아져서 일부러 안보려고 꺼리는 편인데

페이스북 타임라인에 KBS 동행 '할머니의 만두수레'편을 보다가 네이버 해피빈에 들어가서 기부금을 내게 되고

해피빈 사이트를 들어가서 글 목록을 보다가 눈에 띄어 읽게 된 '아기들에게 깨끗한 젖병이 필요해요'

출산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망고를 키우고 있다보니 이런 글이 눈에 더 띄었나보다.

새벽 1시 넘어서 혼자 엉엉 울면서 또 기부금 클릭!

기부금은 젖병구입과 전병세척솔 및 젖병세정제 구입에 사용된다고..

맨날 망고 건강하게 해주세요 하면서 기도했었는데 기도제목이 하나 더 늘었다.
망고같은 아기들이 사랑받고 건강하게 자라면 좋겠어요~
기부는 2019. 5.31.까지 진행된다고 하니 혹시 생각 있으신 분들은 참여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네이버 해피빈 기부 바로 가기 > https://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53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