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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맘 유아일기 생후 64일] 예방접종 후 열, 생후10주차 발달사항

forget-me-not 2019. 2. 12. 23:00

 

어제 생후 2개월차 예방접종을 맞았다.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DTaP), 폴리오, b형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 로타바이러스(RV)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같이 맞을수도 있지만 열이 날 수도 있는 예방접종이라 해서 일주일 후에 맞기로 했다.

 

동시에 다 맞으면 무리갈까봐 ^^;;

 

아니나 다를까 평소와 다르게 흐느적흐느적 기운없던 망고

밤은 무사히 넘겼는데 다음날인 오늘 몸에 열이 있다.

 

해열제를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평소 체온보다 0.5~0.6도 정도 높게 나타나는 37.1도

 

 

 

 

 

 

어제 밤에 외할아버지랑 담소중에 아빠랑 영상통화를 하는데 옹알옹알 하다가 아빠 목소리 들으니까 뚝!

아빠 얼굴 보면서 경청하는데 눈물이 촉촉히 맺히면서 그렁그렁

엉엉 울지도 않고 옹알거리지도 않고 그저 촉촉

어찌나 짠~ 하던지

 

결국 망고아빠가 밤에 내려왔다. 다음날 서울 다시 가야되는데도 망고 보겠다며..

밤새 열체크하느라 제대로 나도 잠도 못잤는데 아빠한테 부탁

식은땀 흘려서 젖은 머리, 감기걸릴까봐 목욕도 못시켜서 꼬질꼬질

엄마 손 붙잡고 아빠가 주는 우유 먹고 잠든 망고

 

열때문에 칭얼칭얼 대는데 에구.. 맘아파..

다음주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열이 더 많이 나는 예방접종이라던데 걱정걱정

 

 

생후 10주차
옹알이를 해요기분이 좋을 때는 입을 옴루거리며 옹알이를 합니다.엄마가 아가의 옹알이에 응답하면 아기는 더욱 신이 나서 알 수 없는 말을 옹앙거리거나 기뻐서 크게 웃기도 합니다.
백색소음아기가 울 때 아기의 귀에 대고 '쉬쉬~'하면서 물소리 같은 소리를 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백색소음'이라고 합니다.이 소리는 귀에 쉽게 익숙해져 작업에 방해되지 않는 소음으로 이러한 소음이 아기들을 진정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백색소음에는 진공청소기나 사무실의 공기정화장치 소리, 파도소리, 빗소리, 폭포소리 등이 있는데 엄마 뱃속에서 들었던 혈류 흐르는 소리와 비슷하기 때문에 아기들이 이 소리에 진정이 된다고 합니다.

 


산후우울증 증상산후우울감이 2주 이상 지속되며 기분 변화가 심합니다.피로가 계속되며 무기력하며 모든 일에 관심이 없습니다.매사에 쉽게 짜증을 냅니다.식욕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성욕을 상실합니다.잠을 이루지 못하거나 지나치게 잠만 자는 모습을 보입니다.사소한 일에도 슬퍼하거나 눈물이 자주 납니다.기억, 집중력 및 논리적인 사고의 어려움을 호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