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마지막주가 어린이집 방학이어서 강제 휴가(?)
(여담) 어린이집 안가면서 휴가인 것은 진정한 휴가가 아니다..
어린이집에 딸이 가고 내가 휴가여야지 진정한 휴가인 것을 ㅋ
암튼 강원도 원주 친정집에 가서 지냈는데 집 바로 옆 계곡에서 딸은 매일 물놀이
아침 먹고 땡, 점심 먹고 땡, 저녁 먹고 땡 ^^;
엇! 물놀이를 하는데 동네 오빠네 가족이 계곡 바위에서 뱀을 발견!
마침 엄마, 아빠도 교회를 가서 잡을 사람이 전무..
뱀 잡는 기계(?)가 있던 게 생각나서 내가 도전해보기로!
뱀 잡는 집게가 오래되가지고 잘 안되네
처음에 미스!
일반 뱀들은 도망간다는데 독사라 그런지 바로 공격 태세!
다들 저멀리서 소리지르며 구경
하진이 동네오빠네 아빠도 저멀리서 ㅋㅋㅋ
몸 반정도를 바위 틈에 숨겼나보다
막상 잡았는데 잘 안나와
빼고 보니 생각보다 크다 ㅎ
처치 곤란(?)이어서 다리 밑까지 걸어가 휙 던지고 옴
엄마 뱀잡았다는데도 딸은 그러거나 말거나 혼자 물놀이를 즐겼다고 한다
암튼 꽤 인상깊었던 여름휴가 추억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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