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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Music in My Heart

forget-me-not 2008. 9. 12. 08:20

 

 

 

 

 

 

 

 

 

 

민아와 재혁이의 새콤한 사랑 이야기

어릴 때 병으로 청각과 말을 잃은 희곡 작가 민아는 겉으로는 차분하고 얌전한 스타일로 보이지만,
알고 보면 엉뚱하고 수다스러운 귀여운 노처녀이다. 희곡 작가답게 상상 속 인물들과 절친한 친구가 된 지 오래.

그런 그녀가 새로운 작품을 맡았다. 알고 보니 연출가는 이 시대 최고의 로맨티스트이자 얼짱인 장재혁! 콩닥콩닥콩닥콩닥….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더니 3번째 만남, 민아는 재혁의 맘을 휘어잡을 수 있는 그녀만의 작전을 짜는데……

 

 

 

 

 


크리스마스 이브 노영심 콘서트 이후 나름 문화생활을 하기로 결심했던 나!
2005년부터 공연되다가 이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Music in My Heart'를 보러 가기로 결정!
(사실 마지막이라 할인으로 25,000원에 저렴하게 볼 수 있었던 것도 이유중 하나당)

김미란, 박숙경 조사관님과 함께 관람을 했는데, 너무 유쾌했다.
여주인공의 목소리가 왜이렇게! 왜이렇게! 좋은거야~ ^^
구성은 약간 어설펐지만(급비약? ^^;) 노래도 좋았고, 중간중간 재밌는 장면도 넘 많아서 완전 좋았다.
이제는 술만마시지 말고 문화생활도 하면서 삶의 여유를 찾는 내가 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