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추석 음식을 많이 하지는 않았는데 우물에서 금방 튀긴 오징어, 고구마, 가지 튀김 아랫집에 배달중에 한 컷 ㅎ
가을이라 코스모스도 길에 피어있고 좋다 ^^
정겨운 추석연휴 시골마을 풍경 ^^
↑ 이건 직접 밭에서 캔 고구마
완전 맛있다~
시골집에 내려오니 천지가 먹을거다
냠냠~
저녁에는 부모님이랑 <광해>를 보러 갔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딱히 볼만한 영화는 <광해> 빼고는 없었던 듯
동생이 챙겨준 CGV 할인쿠폰 + 삼성카드 할인으로 13,500원으로 세명이서 영화를~
호~ 좋아좋아~
광해재밌다 ^^
이병헌은 싫지만 연기잘하는 건 인정
영화보고 돌아오는 길에 보름달을 찍었는데 이 포스는 전설의 고향 보름달? ^^;
소원은 안빌었다 ㅎ
올해는 대추 풍년~
뒷마당에 있는 대추나무는 작아서 금방 털었는데
앞쪽에 있는 50년도 더 된 대추나무는 포스가 ㅎㄷㄷ
대추작업을 앞두고 엄마가 챙겨주신 작업복을 입고~
짜잔~ 금대리 패션리더 박주희씨!
세련된 체크무늬 몸빼바지에 강렬한 가을햇살 방지 밀집모자
판부면사무소에서 나눠준 빨강장화에 빨강바구니로 깔맞춤해주는 쎈스! 우헤헤 ^^
몰랐는데 티셔츠와 파랑바구니도 나름 깔맞춤이군 ㅋㅋ
병만족처럼 나무 위에 올라간 아빠 ^^;
주워도 주워도 끝이 없던 대추
아침 내내 대추 주웠는데 온몸이 쑤시고..
낼 야구보러 가야되는데 몸살나는거 아냐?
온몸이 쑤시다 했더니 아빠가 오후에 밭일을 더 하면 나을거라고 헉..
대추 줍다가 만난 고추잠자리
비닐하우스에서 말리고 있는 밤
비닐하우스에서 잘 말라하고 있는 호박
파프리카 묘목 한 그루에 500원인데 8그루 심었는데 100개 이상은 따 먹은거 같다.
파프리카 한 개에 1,500원씩만 계산해도 꺄~ ^^
꽈리
고구마 밭
밭에서 캔 토란.. 캐는게 완전 ㅎㄷㄷ
밭일 마치고 계곡에서 시원하게 세수 한판~
역시~ 집이 최고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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