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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온 편지 사이트 결과(일본어판 vs 한글판): 어쩜 난 이렇게 한결같은거니 ^^;

forget-me-not 2012. 11. 1. 14:39

갑자기 실시간 이슈 검색어에서 '천국에서 온 편지'가 급증하길래 눌러봤더니

미래의 천국에 있는 내가 자기에게 편지를 쓰는 사이트래나 ㅋ

재미로 한번 들어가봤다.

 

일본사이트 www.uremon.com/heaven

 

한자이름, 생년, 성별을 넣으면 결과가 나오는데

일본어이기 때문에 구글번역기(http://translate.google.com/)에 긁어서 번역하면 결과를 볼 수 있다.

 

짜잔~ 내 편지 내용은 ㅋ

 

2012년의 나에게

안녕하세요?
2012즈음의 자신을 생각해봅니다.
나는 91세에, 즉 2072에 약간의 상처가 원인이 되어 생애를 끝냅니다.
생각하면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훌륭한 인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 과거 자신에게, 즉 지금 당신에게 전해두고 싶은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2013 바람의 강한 어느 날.
나는 관광으로 간 멕시코 시티에서 어떤 인물을 만납니다.
거기서, 인생관을 뒤집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명심하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91년간 살아보고 생각한 것은,
"먹고 싶을 때에는 참지 말고 먹는 편이 좋다"는 것입니다.

그럼, 또 언젠가 만납시다.
나머지 인생을 마음껏 즐겨주세요.

2072년의 천국에서

 

천국에서의 내가 91년간 살아보고 생각한 건

"먹고 싶을 때에는 참지 말고 먹는 편이 좋다"는 것이란다.
아.. 내 인생을 돌아봤을 때 제일 중요한 건 역시 먹는거였구낭 ㅋㅋ
나 어쩜 이렇게 한결같니~ ^^; 

 

 

한글판 사이트: http://www.skyletter.co.kr/game/test_view.php?test_idx=163&p_idx=0

 

 

한글판 사이트에는 혈액형이 추가되어 있다.

결과를 돌려보니 어랏! 나 91세였는데 80세로 수명이 줄어들었어 ㅋ

 

 

마지막에 한마디는 세상 대개의 일은 '하면 어떻게든 된다'라네.. ^^

먹는 것도 그렇고 이 말도 그렇고 어쨌든 평소 생각하던게 나오긴 했다. 신기하네 ㅎ

뭐 그냥 재미로 하는 것이니까 한 번 해본걸로 패스하는걸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