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여행 3

[일본여행] 나라 사슴공원 - 사슴팔자가 상팔자로구나~

일본 출장 마지막날.. 시간이 좀 넘어서 나라를 다녀오기로 급결정! 나라는 볼건 없고 사슴공원만 보면 된다고 ^^; 와~ 사슴 진짜 많다~ 더불어 사슴 응아도~ ^^;; 한국에서 이렇게 사슴 키우면 녹용한다고 뿔을 다 잘라갔겠지? ㅋ 이날도 참으로 더웠다.. 류사무관님이 주신 부채가 아니었음 난 기절했을거야.. 사슴공원에 붙어있는 경고판.. 나름 주의하라고 만들어 놓은 걸인텐데.. 왜케 웃긴걸까.. 문다, 때린다, 들이받는다, 돌진... ㅋ 사슴몰이 놀이에 심취하신 안쌤 처음에 사슴먹이를 샀더니 사슴떼(?)가 갑자기 안진철 쌤한테 몰려들어 완전 깜짝 놀랐다는.. 무슨 갱단 같았어 ㅠㅠ 원래 사슴들이 먹고 떨어지는데.. 이 사슴만은 정말 끈기있게 계속해서 안쌤을 따라댕겼다. 독한 놈.. 너 크게 될 놈이다..

[오사카여행] 그리코 아저씨와 함께하는 도톤보리 ^^

숙소에서 5분 거리에 도톤보리가 있어서 출장기간 내내 밤마다 갔던 곳 ^^ 출장 첫날은 일본 3대 마츠리 중 하나인 텐진 마츠리 축제날이었는데.. 사람도 너무 많을 것 같고.. 숙소 근처에서 맥주를 마시기로~ 도톤보리에서도 꽃소년(?)들이 술집이나 식당 호객행위를 하는데 입장 후 2시간인가? 맥주 무제한 행사를 하는 곳으로 들어갔다. 일본인들은 맥주를 좋아하지만 그리 많이 마시지는 못하는것 같았는데.. But 우리는..?? ^^;;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주고 왔다 ㅋㅋ 엄청 스피디하게 맥주를 마시기 시작! 아마 우리를 데리고 간 청년은 주인한테 엄청 혼났을거다 ㅋ 참 많이도 먹었다~ 세슘 소고기 문제로 난리도 아니었는데 소고기도 먹고 말이지.. 근데 일본 음식이 참 짜다.. 마음의 준비(?)를 하지 않아서..

꼭 다시 가고 싶은 교토 은각사(銀閣寺, 긴카쿠지)

교토에는 유명한 절이 세 곳이 있는데 금각사, 은각사, 청수사 버스 노선도를 보니 금각사는 너무 멀어서 은각사와 청수사만 들르기로 했다. 오전에는 교토부청에서 시간을 보내느라 시간이 별로 없기도 했고.. 은각사로 향하는 길~ 조경이 너무 잘되어 있다. (아~ 나 눈감았는데.. 이 사진밖에 없네 ㅠㅠ) 입장권은 부적인데.. 왠지 찝찝해서 버렸다.. ^^; 은각사는 그리 크지 않은 절이었는데.. 조경이 너무 잘되어있고 아기자기하게 예뻤던 곳.. 내 사진 찍어주고 계시는 안쌤 ㅎ 간사이지방 책자를 세번이나 정독하셔서 현지가이드 같았던 쌤 ㅎㅎ 산책로에서 내려다본 은각사 전경 교토는 우리나라로 치면 경주 정도 되지 않을까? 옛 수도라 고풍스럽고 분위기가 있다. ^^ 연못도 있고~ 정말 예쁘다~ 단체사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