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4

우리동네 고양이 - 겨울 단골손님

우리 동네에는 고양이들이 참 많다. 근데 동네 캣맘들이 얼마나 잘 돌보는지 애들이 다 윤기가 좌르르~ 포동포동~ 사람을 봐도 도망가지 않고 내집처럼 지내는 ㅋ 겨울에 추우니까 신랑이 주차하면 차 위에 앉아 몸을 뎁히는 녀석 이건 차 바꾸기 전 흰돌이 시절 사진 지금은 전기차로 바꿔서 ㅠㅠ 신랑이 주차하니까 휘리릭 올라가보더니 안따뜻한걸 알고 실망하고 떠난 냥이 미안타 ^^;

가배나루 고양이.. 너네가 젤루 부럽다

충정로 근처에 '가배나루'라는 라떼가 맛있는 커피숍이 있는데.. 여기에는 고양이들이 엄청~ 많아요. 점심때 갔더니 카운터에서 고양이들이 꼼짝을 안하고 자고 있는거예요. 톡톡! 건드렸도 꼼짝도 안하고.. 그런데 밤에 갔는데도 이녀석들 또 자고 있는거예요. 사장님한테 물어봤더니 이녀석들도 저처럼 저질체력이라 조금만 움직이면 기절하고 잔다네요 ^^; 포즈도 참 다양하죠.. 첫번째 사진을 보면 떨어질까봐(?) 오른손(?)으로 카운터를 잡고 있는 녀석 두번째는 넘 다소곳하게 팔베개를 하고 자는 모습 세번째는 기절하고 자는 모습 네번째는 한쪽다리만 쭉~ 내밀고 자는 모습 어쩜 이렇게 잘자니?? ^^ 팔자좋은 녀석들! 너네가 젤루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