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3

시냇가푸른나무교회에 새가족으로 등록하다..

남편과 연애할 때 교회를 다니지 않던 남편이랑 같이 교회를 다니려고 사당 근처 여러 교회를 다녔었던 것 같다. 그러다가 자리잡은(?) 교회가 '시냇가푸른나무교회' 신용백 목사님이 군목 출신이신데 넘 설교도 재밌게 하시고.. 남편도 재미있어 하고.. ^^ 한 1년을 넘게 다니다가 이제서야 드디어 새신자 등록을 했다. 남편이 교회에 가족이 된다는게 왠지 감격스러워 눈물이 자꾸 났다는.. ㅠㅠ 진짜 감회가 새롭고.. 너무 감사하고..

오늘 혼자서도 교회 잘 다녀왔다고 인증샷을 보내온 남편 ^^

교회를 다니지 않던 남편은.. 기독교 4대째인 여인네를 꼬셔(?)보겠다고.. 연애시절 성경책을 선물로 사달라했었고, 내가 부담줄까 물어보지 않았는데도 송구영신예배 드려야되지 않냐며 2번의 송구영신예배를 같이 드렸었다 ^^ 일이 많아 이번 주말 내내 출근한다고 서울에 못갔는데 오늘 혼자서도 교회 잘 다녀왔다고 인증샷을 보내온 남편 ^^ 이쁘다~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