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도 못 자고 밥도 못 먹는 건 기본이고, 잠들고 깨는 건 지옥이에요. 사랑하는 사람과 어떻게 남이 되는 건지 알지 못하니까. 다른 사람한테 내색 할 수도 없어, 그 사람 욕할까 봐.. 그래서 혼자 울어요. 우린 끝났는데 우린 헤어졌는데 자꾸만 사랑했던 기억들만 떠올라, 그러면 그럴수록 그 기억들을 지워야 하는 날이 하루하루 늘어날 뿐인데.. 그래서 버림받은 사람에게 365일이 헤어지는 중이죠. 근데 정말 아픈 건 그 사람은 내 생각 따윈 안하는 거 같애. 나만 이러는거 같애, 그 사람은 나 따윈 잊고 행복할 겨를밖에 없는 거 같애.. 정말 죽고 싶은 마음뿐인데 죽을 순 없어.. 영영 그 사람을 못 보게 될까 봐 그런거에요.” - 드라마 '시크릿가든' 중 윤슬(김사랑) 대사 '시크릿가든'을 볼 때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