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LG 2

8.21(수) 넥센 vs LG 엘넥라시코전 감동의 8회말 ㅎ → LG의 1일천하 ^^;

8.19(월) 을지연습 시작인데다가 국회 결산 등등 쏟아지는 긴급 업무로 8.19(월) 6시 20분 출근.. 아침에 난리를 쳐서 아침 9시경 자료 1개를 처리하고.. 첫날 을지연습 실시반이라 24시간 밤샘 근무.. 밤 11시쯤에 사무실로 내려와 미친듯이 일하기 시작!! 다른 사람들은 중간중간 자는데 난 뜬눈으로 지새었다는.. 왜냐!! 8.21(수) 야구장을 가기 위해서~ ㅋ 원래 밤샘 근무를 하면 다음날 휴무인데 일을 빨리 다 처리해야겠다는 일념으로 한번 졸지도 않고 담날 오전까지 31시간 무수면 근무 ㅎㄷㄷ 야구를 향한 이 의지!! 8.20(화)까지는 괜찮았는데... 아 경기 당일부터 몸이 완전 메롱 컨디션이 난조.. 그러나 야구장 갈거라고 두통양 챙겨먹고 야구장으로 고고~ 이번에는 롯데팬인 남동생과 ..

사연많은 선수들이 있어 더 감동인 '넥센 히어로즈'

야구에 '야'자도 모르는 내가 넥센의 팬이 된건 작년 9월 주말에 롯데팬인 남동생이 집에서 뒹굴다 야구를 보러 간다길래 나: 표 있어? 동생: 목동이라 자리 있어.. 나: 목동에는 자리가 항상 많아? 동생: 목동이 넥센히어로즈 홈경기장인데 인기가 없어서 항상 자리가 있어.. 그 이야기를 듣고 괜히 마음이 걸렸는데 목동경기장에 다녀온 동생이 "넥센쪽에 사람이 너무 없어서 민망할 정도였어.. 그나마 온 사람들도 무료 티켓 가지고 온 사람들이더라.." 난 야구도 잘 모르고 좋아하지도 않는데 그 이야기 들은뒤로 괜히 마음이 짠~ 넥센 히어로즈를 검색해보니 8위팀이네.. 그래! 난 넥센팬이 될거야! 그 이후로 알아보니 넥센 은 자금사정이 어려워 선수를 파는 구단으로 유명했었고.. 방출된 선수들이 꽤나 많이 모여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