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배낭여행 5

크라이스트처치 남극박물관(Antarctic Center)

공항에 있는 travel information center에 가서 어떻게 갈수 있냐고 물어보니까.. 글쎄.. 황당하게도.. 바로 옆문으로 나가면 파란 발자국 있는데 그거 쫓아가면 된다고 하네 정말로 파란 발자국들이.. ^^; 너무 깜찍한 아이디어다. *^^* 발자국 쫓아서 10분 정도 걸으니 'Antarctic Center'다. 바다표범 박제해놓은거.. 저건 만져봐도 된다고 써져있었다. 믈론 만지지 말라고해도 만졌겠지만.. ^^; 이것저것 신기한게 많았다. 남극 재현한 곳이 있었는데 영하의 온도에 바람 막 불고.. 고무로 된 신발신고, 준비되어져있는 옷 입고 들어갔다. 사실 그냥 들어가도 될뻔 했는데 감기 기운이 있어가지고 완전무장하고 들어갔다 ^^; 예전에 남극 탐사단들 캠프 재현해 놓은곳 물론.. 실..

[크라이스트처치 여행] 펀팅 ㅎㅎ (Punting on the Avon)

여기서 잠깐!! Punting이란..?? 공원에서 작은 배에 앉으면 사공(?) 아저씨가 긴 나무막대기로 바닥을 밀면서 배를 움직인다 주로 로맨틱 영화에 많이 나오는 그것이다. ㅋㅋ 'Punting'을 알아보라 Avon에 갔더니 punting 하는 오빠가 내일은 비와서 못탈거라고 지금타라고.. 엉겁결에 타버렸다. 이것이 바로 영화에서만 보던 'punting'이란 말이지~ 호~ 저녁이라 해가져서 좀 아쉬운 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흐뭇흐뭇 *^^* 그 오빠(?)가 한국말도 곧잘했다. 한국 관광객이 많아서겠지? 오리, 수양버들나무, 벚꽃나무.. 등등.. 오리보면서 '맛있다'라고.. 그리고 '작은 오리는 맛없다'라고.. 웃겨서 쓰러지는줄 알았다. 옆으로 지나치는 건물보면서 설명해주고, Maori statue 보면서..

뉴질랜드 웰링턴 자동차박물관(Car Museum)

Car museum에도 갔는데, 물론 차를 만지거나 타는건 안된다.. 하지만 의지의 한국인이지 않은가..!! 차 위에서 사진 왕창 찍고 왔다. 하하.. 자전거도 못타는게 오토바이 옆에서 찍어봤다. 사실 앉아서 찍어볼까도 했는데 괜히 겁나가지고.. ^^;; 이 차는 바로 영화 'Back to the Future'에 나오는 그 차. 안그래도 여기 가기 며칠전에 'Back to the Future' I, II, III를 봤었는데.. 사진찍고 뿌듯뿌듯 *^^* 소방차 앰뷸런스.. 안에서 누워서 응급상황을 재현해보려 하였으나 서로 민망해하는 관계로 그냥 앉아서만 찍었다. 경주용 자동차 진짜 장난감 같이 생긴 차.. 옛날 사람들이 진짜 이런차 타고 다녔을까..?? 쩝..

뉴질랜드 웰링턴 소풍 - 국회의사당, 보타닉가든, 케이블카

날씨가 너무 좋아서 Masami 언니랑 소풍을 가기로 했다. 일단 웰링턴의 명물인 케이블카를 타고 보타닉가든에 올라갔다. 케이블카 기다리면서 찍은 사진들.. 케이블카 올라오기 전, 케이블카 올라올 때 첫번째 사진은 내가 찍었지만 정말 잘 나왔다. 히힛 보타닉 가든 돌아다니면서 찍은 사진들. 두 번째 사진은 장미공원인데.. 계절이 계절인지라 장미들이 슬슬 지기 시작할 때였다. 장미 종류가 어찌나 많던지 처음에는 이름보면서 돌아다니다가 나중에는 포기! 뉴질랜드 국회의사당이다. 벌집모양으로 생겼다. 내부에도 들어갈 수 있다는데 뭐하느라 그리 바뻤는지 아쉽게도 내부에는 못들어가봤다. 이 건물이 교회였던가? 암튼 오래된 건물이다 ^^;; 이건 railway station 이다. 필름이 한장 남아가지고 그냥 찍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