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산부인과 27

임신 119일차 (임신 17주) - 기형아검사 결과 정상!

38세(만 36세)라 병원에서 맘가드니프티검사를 권유하긴 했는데 엄청 고민하다가 인터그레이티드 검사 하고 혹시 고위험이 나오면 하겠다고.. 지난 금요일에 2차 검사하고 결과를 기다리며 엄청 조마조마 했는데 기형아 검사 결과 '정상'이라는 문자가~ 시험 통과한 것처럼 넘 기쁘다는~ ^^ 맘스홀릭 카페 보니까 2차때 고위험군이 나와서 니프티나 양수검사 했더니 정상 나온 사람들도 꽤 많고.. 암튼 인터그레이티드 검사 결과 정상이 나와서 더 이상의 기형아 검사는 하지 않는걸로~ 집에서 검사결과 정상 나왔다고 연락드리니 망고가 효녀란다~♡ 임신 199일차 (임신 17주) 태아: 이제 태아의 몸 길이는 약 12cm 정도이며 몸무게는 100g을 넘게 되었습니다. 태아 몸속의 기관들은 쑥쑥 잘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임신 114일차 (임신 16주 2일) - 2차 기형아검사 + 성별 확인

2차 기형아검사 날.. 두근두근 기다리면서 인바디 검사를 했는데.. 부위별 체지방이 글쎄.. 글쎄.. 하체가 표준이하가 나왔다 대박 원래 하체비만형이고 근육대비 체지방량이 많아서 몸무게는 많지 않아도 항상 경도비만 나왔었는데 임신하고 나니 오히려 인바디 결과가 좋게나오는 ^^;; 술안먹고 망고가 아빠 입맛을 닮아서 고기귀신이었던 내가 아닌 야채와 과일을 즐기는 망고엄마가 되어서 그런건가요.. ㅋ 임신하고 체성분은 더 좋아진 이 아이러니함 태몽도 성별이 분명치 않고 12주 초음파 사진에도 의견이 분분했는데 초음파검사 결과 딸! 울집은 딸이 귀해서 나도 딸을 원했고, 신랑은 딸 이름만 생각해놓을 정도로 딸 노래를 했는데 넘 좋당~♡ 김영아 원장님께 "오늘 아들이었으면 신랑 울지도 몰랐어요~"라고 했더니 츤데..

임신 87일차 (임신 12주 3일) - 1차 기형아 검사

두근두근.. 드디어 1차 기형아 검사 처음에는 38세라 노산인지라 병원에서는 니프티검사를 권유했는데 신랑이랑 고민끝에 인터그레이티드 검사를 하고, 혹시나 위험군이라고 나오면 니프티 검사를 하기로 다운증후군 위험이 있으면 코뼈가 잘 안보이고, 목 투명대도 3mm 이상이란다. 망고는 다행히 코뼈 있고, 목 투명대도 0.94mm여서 정상이라고~ 휴~ 큰 걱정 덜었당 임신하고 입덧이 너무 심해서 5kg나 빠져 걱정했는데 망고는 쑥쑥 크고 있더라는.. 맘스홀릭 카페 글들을 보니까 12주에도 성별을 알 수 있다고 해서 김영아 원장님께 물어봤더니 12주는 확실하지가 않다고.. 대신 다음 16주 검사때는 아기가 너무 확고하지(?) 않다면 알려주신단다. 아~ 너무너무 궁금해~ 신랑은 딸~딸~ 노래중인데 망고가 딸일지 아..

임신 82일차 (임신 11주 5일) - 또다시 갈색혈흔 ㅠㅠ

오늘 오후에 회사 화장실을 갔는데 또 출혈이.. 급하게 병원으로 ㅠㅠ 오늘은 김영아 원장님께서 계셔서 원장님께 진료를 받았다. 자궁내 피고임은 없는데 태반 위치가 전치태반이라 움직이면 출혈이 잘 생긴다고.. 태반의 위치는 주수가 찰수록 올라가기 때문에 지켜보자고.. 하여간 지금은 안정이 최고라며 진단서를 발급해 주셨다. 입덧은 어떠냐고 물어보시길래 입덧약을 먹어도 안좋다고 했더니 피크인가 보라고.. 망고는 오늘 초음파 찍을때도 펄쩍펄쩍 5.05cm, 171bpm 건강하단다. 엄마만 죽을맛 임신 82일차 (임신 11주 5일) 아기: 태아 뺨을 살짝 건드리면 그 쪽으로 고개를 돌려 입을 벌리는 뿌리반사를 시작하는데, 이것은 출산 후 젖을 빠는 행동의 예비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산모: 현기증 때문에 몸을 못..

임신 68일차 (임신 9주 5일) - 입덧약 디클렉틴

입덧이 너무 심해서 도저히 못견디겠어서 병원에 갔다. 임신 확인 때 몸무게가 47kg였는데 43kg까지 빠짐 입덧수액 맞고.. 입덧약을 처방받았다. 입덧약도 있다니~ 신기방기~ 알약에 임산부가 그려져있다 ㅎ 하루에 2알 먹고, 약 먹은 후 6시간 후에 효과가 나타난다고.. 입덧약 먹기 전에는 한끼도 제대로 못먹었는데자기전에 2알씩 먹고 자니까 담날 저녁부터는 좀 괜찮더라는..그래서 1끼 충실히 먹고 있다. + 이거 낮에 먹음 수면마취한것처럼 넘 졸려서 자기 전에 먹는게 답이다 임신 68일차 (임신 9주 5일) 아기: 눈은 좀 더 검어지고 코는 뭉툭해지며, 귀의 모양이 완성됩니다. 눈꺼풀이 더 발달되었고 혀도 완전히 만들어졌습니다. 산모: 엄마는 공막 뿐만 아니라 안구 내 압력도 10% 정도 떨어져서 시야..

임신 45일차 (임신 6주 4일) - 망고 심장소리 듣다

모태산부인과 김영아 원장님의 첫 질문이 입덧 있냐고 넹~ 그랬더니 다행이라며 바로 초음파 검사 시작 입덧이 심해서 잘 먹지도 못해서 걱정했는데 망고가 다행히 잘 컸단다~ 지난번 출혈도 있고 난황도 작아서 걱정했었는데 은근 원장님도 신경이 쓰이셨었던지 표정이 밝아지심 병원 가기 전에 심장소리 들을 수 있을까 엄청 떨렸는데 드디어 망고 심장소리 듣다~ 감동감동 ㅠㅠ 원래 임신하면 날것 안먹어야 한다는데 그게 원래 탈나면 약이 없어서 그런거라고.. 입덧이 심해서 암것도 먹고싶지도 않았지만 딱 한가지 연어초밥은 땡기더라구.. 에라~ 모르겠다~ 망고 심장소리도 듣고 기쁜 날이니 스시로로에서 연어초밥 고고!! 임신 45일차 (임신 6주 4일) 아기: 태아의 머리부분 성장이 급속하게 진행되는군요. 원시적인 입과 식도..

임신 40일차 (임신 5주 5일) - 갈색 혈흔 ㅠㅠ

배 정중앙에 피지낭종이 커지고 빨갛게 아파져서 사랑의 병원 외과를 갔다. 초음파를 찍어보고 외과수술을 해야 하는데 담당 의사선생님이 학회라며 양지병원을 가보라고.. 양지병원에 갔더니 임신 초기라 부담스럽다고.. 산부인과에서도 간단한 외과수술은 할 수 있으니 산부인과로 가라고.. 지난번 산부인과에서는 할 수는 있으나 외과가 아니기 때문에 깨끗하게 제거되지는 않는다고.. 외과를 두군데 들렸다가 모태산부인과로.. 일요일에 하루종일 갈색 혈흔이 비췄다고 하고 내진을 받았는데.. 난황이 생각보다 크지 않았고 심장소리도 들리지 않는다고.. ㅠㅠ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서를 받고 금요일까지 일단 병가 금요일에 다시 병원가서 검사할 때에는 꼭 아기 심장소리가 들려야 한다고.. 금요일에 고영열 공연을 보러 가기로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