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 4

냉동실 묵혀놨던 북어포의 재발견 <북어고추장구이>

휴대폰에 항상 '장볼거, 냉장실, 냉동실, 실온'에 이렇게 메모를 해놓는다. 음식물쓰레기 방지 및 뭘 만들어막을까 늘 고민?! 그런데 냉동실에 맨날 있는 녀석이 있었으니 바로 북어포.. ㄷㄷ 해장국을 끓여먹겠다고 사놓고 계속 묵혀진지 어언~ (계산 불가능? ^^;) 해장국은 맹맹하고 뭐 색다른게 없을까 고민해 낸 것이 황태고추장구이를 응용한 재료: 북어포 양념소스: 간장, 참기름, 고추장, 맛술, 설탕, 올리고당, 깨 (양념은 항상 똑같은거 같다며 ^^;) 1. 북어포를 물에 불린후 물기를 꼭~ 짜낸다. 2. 참기름1, 간장 1/2 스푼을 섞은 녀석을 북어포 겉에 발라준다. (귀찮아서 비닐장갑끼고 걍 무쳐버림 ^^;) 3. 양념을 만든다. (고추장 1, 간장 2, 설탕 2, 올리고당..

새송이, 메추리알, 꽈리고추, 소고기 장조림

집에 밑반찬이 없어서 한우 세일을 한다길래 장조림을 했다.. 새송이버섯장조림도 있고, 메추리알장조림도 있고.. 장조림도 종류가 참 많지만 걍 재료들을 한큐에 다 쓸어넣어 장조림을 만들기로~ 근데 고기는 별로 없고 꽈리고추, 메추리알, 아가새송이, 통마늘만 그득 ^^; 단가를 계산해보니 고기 8,820원, 새송이버섯 1,350원, 메추리알 1,100원, 꽈리고추 1,500원, 마늘 500원 도합 13,270원이네.. 걍 사먹는게 쌌을까.. 흑 ㅠㅠ 물가가 너무 많이 올랐다.. 장 살짝 봐도 금방 10만원이 훌쩍.. 재료: 소고기(홍두깨살), 메추리알, 꽈리고추, 통마늘, 아가새송이 양념: 맛술, 설탕, 국간장, 진간장 메추리알은 삶아서 껍질을 벗겨 놓고~ 메추리알 삶는 Tip 메추리알을 삶을때 소금을 넣고..

간단 밑반찬 「오징어채볶음」

오래가면서(?) 만들기도 간단한 오징어채볶음 재료: 오징어채(3줌) 양념재료: 식용유(2) + 고추장(2) + 물엿(2) + 설탕(1) + 맛술(1) + 진간장(0.5) + 다진 마늘(0.5) + 생강가루(0.3) + 깨 1. 후라이팬에 식용유(2)를 두르고 양념장을 넣어 볶다가 2. 오징어채를 넣어 버무리듯 볶고 깨를 뿌리고 마무리 Tip. 오징어채가 넘 딱딱하면 먹을 때 불편하니 마지막에 마요네즈 한 숟가락을 넣으면 맛도 고소하고 부드러워진다는~

착한누나 인증샷 - 밑반찬, 간단 술안주

너무 잘먹는 우리 아들 장봐도 음식이 쑥~쑥~ 없어지는.. ^^; 백만년만에 장을 봤더니 20만원 ㅎㄷㄷ 밑반찬으로 한 오징어채볶음 카레닭버터볶음 버터에 닭을 볶다가 피망, 파프리카, 양파를 넣고 맛술, 소금, 후춧가루, 카레가루를 넣고 볶으면 끝 순익이가 회사선배랑 놀러와가지고 집에서 밥을 같이 먹고 다같이 낮잠을 잔 후 (동우는 두번째 만났는데 한 3년은 만난것 같은.. ^^;) 집에서 맥주를 먹겠다고 해서 안주를 만들기 시작.. 난 정말 착한누나다.. ㅠㅠ 치즈계란말이 아~ 잘 말았어.. 뿌듯뿌듯 ^^ 소세지야채볶음 주사위만하게 잘라놓은 감자를 볶다가 소세지, 양파를 추가해 맛술, 케찹을 넣고 볶고.. 마지막에는 피자집에서 오는 핫소스를 하나 넣고 살짝 볶아 마무리 홍피망이 없어서 그냥 남은재료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