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 2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를 정도로 재밌었던「최종병기 활」

옆동네인 제천에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한다는데 오늘 'one Summer Night' 공연이 'Mix & Match Night'으로 시네마 콘서트 연주자가 라일리 리, 리쌍, 스윗소로우, 정인, 조문근.. 아~ 스윗소로우~ 갈까말까 엄청나게 고민을 했는데.. 공연장소가 청풍호반무대라 오늘은 날씨가 변덕스러워 비가 올수도 있을것 같아 결국 포기.. (나이 먹으니까 사람이 몸을 사리게 되는것 같다 ^^;) 그리하여 백만년만에 영화를 보기로 결정! 최근에는 영화를 거의 안보고 지낸것 같다. 가장 최근에 본 영화가 지난번 부모님이랑 본 결국 그 다음 영화도 부모님과 본 예고편 볼 때 넘 재미있을 것 같았는데.. 역쉬나 쵝오! 런닝타임이 122분인데도 영화가 휘리릭~ 지나가버린듯 영화 첫 장면은 남이(박해일)와 ..

인어공주 (2004) - 스무살 적 그녀가 눈부신 첫사랑을 하고 있다!

TV에서 본 영화 '인어공주' 때밀이 울 엄마... 사랑이 뭔지 알기나 할까? 나영(전도연)은 때밀이로 맹활약 중인 억척 엄마와 착해서 더 답답한 아빠와의 생활이 지긋지긋하다. 안 그래도 '엄마, 아빠'라는 존재가 불만스럽기만 한 이 상황에 아빠는 갑자기 집을 나가 버리고 --; 할 수 없이 아빠를 찾아 엄마, 아빠의 고향인 섬마을로 간 나영. 하지만! 그곳에서 꿈에서도 만나리라 생각치 못한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이럴수가?! 스무살 적 그녀가 눈부신 첫사랑을 하고 있다! 나영의 앞에 나타난 사람은 스무살 시절의 해녀 엄마 연순(전도연)! 씩씩한 모습은 그대로지만 현재의 모습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이 맑고 순수한 모습의 연순은 너무나 사랑스럽다. 그런데 지금 그녀는 섬마을 우체부에게 온 마음을 빼앗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