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2

<클로이> 역시 대세는 청글이구나 ^^;

삼일절 연휴에 집에서 뒹굴다 집에만 있으면 안될것 같아 영화를 보러 시네마정동으로 갔습니다. 아슬아슬하게 영화시간에 맞춰 도착.. 아~ 3월인데 날씨가 넘 추워~ ㅠㅠ 두둥~ 영화가 시작했습니다. 헛.. 영화의 첫장면.. 의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이렇게 섹시했던가.. 그땐 몰랐는데 뇌쇄적인 눈빛에 작은키지만 완전 S라인.. 너무 섹시한거 아니니.. ㅠㅠ 산부인과 의사인 캐서린(줄리안 무어)은 교수인 남편 데이빗(리암 니슨)의 생일 깜짝파티까지 준비하지만 남편은 비행기를 놓쳐 못올것 같다고 합니다. 얼마후 남편의 핸드폰에서 어린 여학생과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하게 되고, 밤마다 학생들과 채팅을 하고, 식당에서 웨이트리스에게까지 너무나 친절한 남편이 의심스럽기만 합니다. 그리하여 그동안 지켜와봤..

<화양연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 그 곳에 머물러 있다.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 그 곳에 머물러 있다. 1962년 홍콩, 상하이에서 이주해온 사람들이 주로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에 두 가구가 동시에 이사를 온다. 무역회사의 비서로 일하고 있는 리첸(장만옥 분)과 그녀의 남편, 그리고 지역 신문의 데스크로 일하는 차우(양조위)와 그의 아내가 그들이다. 리첸의 남편은 사업상 일본 출장이 낮다. 차우의 아내 또한 호텔에서 일하는 관계로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다. 그래서 차우와 리첸은 혼자 있는 시간이 대부분이다. 그들은 거리에서, 아파트에서, 음식을 사로 나가면서 자주 부딪치게 되고, 더욱 가까워진다. 차우는 리첸이 아내와 똑같은 핸드백을 가지고 있으며 리첸은 차우가 남편과 같은 넥타이를 매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자신들의 배우자가 자신들 몰래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