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 2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그녀, 수애 - 무릎팍도사에서 만나다

사랑 할 수 밖에 없는 그녀, 수애 10시반쯤 퇴근을 하고 TV를 틀었더니 무릎팍도사가 나오는데.. 글쎄.. 글쎄..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배우 가 나오는 것입니다. 예능 프로그램에선 좀처럼 볼 수 없는 그녀의 모습에 졸음을 참고 눈물을 흘리며 몰입!! 수애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어떤 것인가요? 드레스 입은 레드카펫 위의 모습? 단아한 외모와 목소리, 연기..? 그러나 제가 좋아하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이번 무릎팍도사에도 나왔지만.. 수애의 가족이야기 입니다. 예전 수애의 신인시절.. 아버지가 가난한 구두수선공이어서 가족들이 아버지 직업이 공개되면 수애한테 피해가 될까봐 걱정을 했더랍니다. 하지만 어느 한 짖궂은 기자가 어느 기자회견중 질문을 던졌죠.. "아버지가 구두닦이시라면서요?" 그때 수애는 ..

9회말 2아웃 - 30대의 우리는 9회말 2아웃에 놓여있다.

2007.07.14~2007.09.09 기간동안 MBC에서 방송했던 드라마 '9회말 2아웃' 난 이 드라마를 세번이나 보는 기염을 토해냈다. 야구는 인생과 닮아있다. 위기 뒤에는 반드시 찬스가 온다는 그 흐름의 미학. 30대의 우리는 9회말 2아웃에 놓여있다. "어제 내나이가 몇이지??"란 생각을 문득했다. 2008년도부터 28살임에도 불구하고, 한참을 머릿속에서 계산을 하고 나서야.. 아.. 나 28살이구나.. 라는 대답이 떠올랐다. 이제는 정말 생각보다 적지 않은.. 아니 꽤 많은 나이가 되어버렸다. 30살을 향해가고 있는 나에게 '9회말 2아웃'은 꽤나 의미 깊은 드라마였다. 워낙에 유쾌한 드라마를 좋아하는 나이지만 '9회말 2아웃'에서 주인공 난희(수애)의 독백은.. 마음속에 계속 남아서 되새김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