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껌딱지 3

[망고맘 육아일기 생후 140일] 아빠랑만 애착형성 ㅠㅠ

생후 140일 (생후 20주차 6일) 신랑이 강사로 나가는 대학의 남양주 MT가 있어서.. 아빠 없이 오늘 내일을 엄마와 함께 보내야하는 조망고C 애착 형성이 아빠랑 되어서 나랑 있을 땐 불안불안 왜 슬픈 예감은 틀린적이 없나 어린이집 엄마 혼자 데리러 가니까 시큰둥 아빠랑 같이 갈 때는 그렇게 방긋 웃고 좋아하더니 ㅠㅠ 집에 와서 잠이 오니까 눈물콧물 30분 넘게 흘려서 열은 37.5도까지 올라갔다 ㄷㄷ 결국 신랑한테 전화로 SOS 전화로 흘러나오는 아빠 목소리 듣고 흐느끼다 우유 먹으면서 잠이 들긴 들었다 2시간 반 자다 일어났는데 울다 잠들어서 그런지 팅팅 부었음 그래도 외삼촌이 와서 그나마 다행이야~ 외삼촌보다는 엄마를 더 찾긴 하는데.. 일단 둘은 안 됨 적어도 셋 이상은 있어야 좋아함

[망고맘 육아일기 생후 28일] 변비와의 전쟁, 자기와의 싸움

분유를 먹어서 그런가 어제부터 새벽에 똥을 싸려는지 아저씨 고함을 내지르며 변비와의 전쟁을 시작한 망고 사자후를 내지르면서 얼굴 벌개져가지고 힘을 주는데 귀엽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 (영상을 언제 찍어야하는데 말이지 ㅋ) 새벽마다 자기와의 싸움중인 망고 해뜬 후 기절 고생했다 ㅋ 아빠 서울 가야하는데.. ㅠㅠ 아빠~ 가지마세요~ 완전 매달리기 눈물의 부녀이별현장 신랑이 아빠랑 엄마한테 손편지와 용돈 드리고, 나한테도 손편지를 남겼다 감동해서 엉엉 울었네 애낳으면 감수성이 풍부해진다더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