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2

Oh! Brothers (2003)

태민이가 너무 재밌다면서 보내준 영화 'Oh! Brothers' 진짜 태민이한테 고맙다. 넘 괜찮았다. *^^* 요즘 한국에서는 코메디 영화 열풍으로 엄청난 코메디 영화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나름대로 흥행에 성공한 영화들. 예를 들면, '위대한 유산', '색즉시공' 등을 볼 땐 개인적으로 실망을 금치못했었다. (재미있게 보신 분들한테는 죄송.. ^^;;) 사실 이 영화도 다른 영화들과 마찬가지로 '초반에는 웃음을.. 후반부에는 감동을..' 이라는 전형적인 공식(?)을 따라가고는 있지만.. 그래도 그저 순간의 웃음을 위한 지저분하고, 야하기만 한 다른 코미디 영화들과는 확실히 차별이 된다. '가문의 영광'이나 '위대한 유산'의 마지막 장면을 생각해보자.. 뜬금없이 나오는(나름대로 '감동'을 주기 위한)..

Singles (2003)

일단 이 영화는 캐스팅이 마음에 든다. 내가 사랑하는 배우들~ 너무나 귀여운 그녀. 장진영!! 이 배우가 나온 영화는 믿을수 있다. 이범수!! 귀여운 섹시녀. 엄정화!! 느끼한 듯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매력있는 김주혁!! 영화 '싱글즈'의 예고편을 보면 왠지모르게 그냥 야하기만 한 영화일것 같은 분위기가 나오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음을 강조하는 바이다. ^^ 29살 싱글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 그럼 시작해볼까요~ 나는 오늘, "짤렸다" 29살 나난(장진영). 머리에 동전 크기만한 원형 탈모를 발견한, 불길함이 엄습하는 어느 날. 몇 년째 믿고 사귀던 애인이 던지는 일방적인 한마디, 우리 그만 헤어져.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없다. 회사에는 떡 하니 붙은 좌천 공고. "디자이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