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을 5주부터 시작하더니만 입덧이 사그라들질 않는다 ㅠㅠ 아침, 점심은 맨날 굶고 저녁 이후로만 괜찮아서 먹고 있는... 그런데 점심때 갑자기 회사 뒤 남양칼국수의 얼큰칼국수가 땡겨서 오래간만에 점심 먹음 그나마 빨간 것들은 좀 입덧에 괜찮은거 같다. 라면같은거? 저녁은 완전 풀밥 육식주의자였던 난 망고 임신 후 거의 채식주의자 같은 삶을 살고 있다. 고기는 여태까지 넘 많이 먹어서 풀이 땡기는건가요? 야채볶음밥, 계란부추볶음, 오이김치, 풋고추쌈장무침, 총각김치, 소고기볶음고추장, 미나리오이무침 등등 밤에 갑자기 몇 년 만에 KFC 비스킷이 먹고 싶어졌다. 카카오맵 켜서 근처 KFC를 검색해서 전화했더니 비스킷이 3개 남아있고 30분 후에 영업종료라네? ㅠㅠ 신랑이랑 부리나케 차타고 이동 ㅋㅋㅋ 앞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