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18주태아 2

임신 131일차 (임신 18주 5일) - 코스트코 양파가 왜케 땡기는거니 ^^;

넘 웃긴게 망고 임신 전에는 완전 육식동물이었는데.. 망고가 아빠 식성을 닮았는지 야채랑 과일이 엄청 땡긴다~ 코스트코 음식보다 이 양파가 땡기는 건 뭐니 코스트코 올때마다 양파 한 접시 ^^; 치즈피자, 불고기베이크, 양송이스프, 복숭아슬러시 + 그리고 애정하는 양파~♡ 임신 131일차 (임신 18주 5일) 태아: 태아의 머리카락이 더욱 굵어지고 숱도 많아집니다. 산모: 엄마의 얼굴에 색소가 침착되어 보이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일명 임신마스크라 부릅니다. 외에도 배꼽과 겨드랑이 부위에도 어둡게 착색되어 보이기도 합니다.

임신 128일차 (임신 18주 2일) - 연어초밥 먹고 싶어서 걍 먹어버림

원래 참 좋아하는 충정로역 스시현 임신하면 다들 회나 초밥 안먹는거라고.. 근데 탈나면 약이 없어서 생걸 조심하는거지 먹으면 절대 안되는건 아니라는거~ 5주부터 시작한 입덧은 18주가 되어도 가시질 않아 여전히 디클렉틴을 먹고 있고.. 여전히 아침, 점심은 속이 별로라 거의 굶다시피하고 저녁만 먹는데 갑자기 스시현 연어초밥이 넘 땡기잖아?! 점심시간에 혼자 걸어가서 연어초밥정식 먹음 ㅎㅎㅎ 겨울에는 연어초밥정식에 우동이 나오지면 여름엔 시원한 모밀면 사장님한테 임신했는데 연어초밥 넘 먹고 싶어서 사무실에서 혼자 걸어왔다고 하더니 임신하면 초밥 안먹어야 하는거 아니냐며 오히려 걱정 ^^;; 서비스로 날치알 마끼도 주셔서 야무지게 먹었다. 오래간만에 점심 먹고 든든~ 연어초밥은 사랑입니다~♡ 임신 128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