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는 길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동기가 오늘 새벽에 하늘나라로 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폐암 4기였다고 질병휴직중이었다는데 몰랐었네... 동기모임 총무라 급하게 공지하고 연락돌리고... "언니, 나 아무래도 결혼 못할거 같아요" 라면서 결혼안한 동기들 39세때 주는 위로금을 물어봤었는데 아마 아플때였나보다. 지금 보니 다음달이 39번째 생일이네... 꽃처럼 예뻤던 동생... 너무 어린데 벌써 데려가신 하나님이 야속하고... 참 마음 아프고 정신이 없었던 그런 하루가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