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그랬다.. 오늘이 넥센 히어로즈의 마지막 경기일것 같다는.. 1시간 조퇴를 하고 목동야구장으로 고고~ 유희관이 제2의 바티스타 마지막 경기와 같은 모습으로 느~무~ 잘던지네.. 안타 바라지도 않아.. 걍 어떻게든 출루만 해보자.. 그러나 점점 경기는 끝나가고.. 0-3으로 뒤지던 9회말 2사 1,2루에서 박병호가 기적같은 동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헉!! 그래~~ 오늘 경기가 어찌되었든간에.. 난 그냥 이걸로 만족하겠어.. 아쉬움이 많고 생각이 많아 포스팅 못하겠다.. 흑.. 야구 보러 다닐거라고 여름휴가도 1일밖에 안썼더랬지.. 그래도 오늘 1시간 조퇴 허락해주신 두산팬 과장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국정감사로 극성수기인 10월.. 열심히 일하자.. ㅠㅠ 아! 그리고 이왕 이렇게 된거 LG 우승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