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추천 2

[도서 추천]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 유은정 지음

같은 사무실 사무관님이 읽어보라며 빌려주신 책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 유은정 지음 제목과 표지, 목차만 봐도 느낌이 딱 온다. 돌아오는 게 상처뿐이라면 굳이 그 인연을 끌고 갈 필요 없다 내가 평소에 자주 하는 말이다. 나이가 먹을수록 있는 관계도 유지하기 쉽지 않은데 굳이 힘들게 불필요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애쓸 필요가 있는가... 어쩌면 그런 관계는 손절하는 것이 서로에게 더 도움을 주는 걸수도 목차와 각 챕터의 소제목을 써봤다 제목만 봐도 어떤 이야기일지 가늠이 된다 책을 읽으면서 이제 4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는 "참 많이 안정이 되었다. 어른이 되어가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다행이고 감사했다. 1장.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 혼자 상처받는 일은 그만할 때도 됐다 당신은 왜..

[도서 추천] 영화 속 맛있는 이야기 - 이주익 <불현듯, 영화의 맛>

응팔 덕선이 엄마처럼 손이 넘나 큰 엄마때문에 지금 사는 아파트(?) 다른 세대에 장아찌들을 배달(?)했는데 4층아저씨가 선물로 주신 책 이주익 지음 새벽 국밥집에서 옛날 영화를 떠올리다 이주익 음식을 좋아한다. 역마살이 꼈다. 영화를 무엇보다 사랑한다. 팔자가 아니고는 설명이 안 되는 이유로 이십여 년을 미국, 일본, 중국을 오가며 살았다. 영화를 시작할 때부터 만들고 싶었던 를 제작하며 가슴 뛰게 하고 눈물 흐르게 하는 이야기의 힘을 새삼 느꼈다. 말도, 생김새도, 사는 곳도 다른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시너지가 좋았다. 과 은 중국, 일본의 영화인들과, 는 미국, 뉴질랜드의 영화인들과 함께 만들었다. 지금은 러시아, 페루, 아르헨티나의 영화인들과 함께 하는 영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고 보니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