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토스터기가 없었는데 삼성카드포인트몰에서 필립스 토스터기를 싸게 팔길래 덜컥! 사버렸다 ㅋ
토스터기 개시한다며 앞동네 '이지바이' 빵집에서 곡물식빵을 한줄 사왔다.
이지바이 빵집은 초저가빵집으로 곡물식빵이 1,500원~ 소보루, 고로케 같은 빵들은 500원~
완전 착한 빵집 ㅎ
고기만 좋아하는 남동생과 나
풀을 조금이라도 더 먹기 위해 나름 고민하는데~
토스터기 개시 기념으로 두부버섯샌드위치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두부 한모는 500원~ 아~ 참 착하다~
워낙에 또 남동생이 두부를 사랑해서 두부는 꼭 사는편
< 두부샌드위치 >
재료: 식빵, 양상추, 시금치, 양파, 두부, 양송이버섯, 표고버섯
부재료: 오일, 소금, 후추, 발사믹식초, 간장
1. 오일을 두룬 팬에 두부를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2. 양송이버섯과 표고버섯을 소금과 후추를 약간 넣고 볶아준다.
(새송이버섯도 좋고 아무 버섯이나 상관없다. 싸게 사놓은 양송이와 표고버섯이 있어서 이걸 활용)
3. 채썬 양파를 볶다가 투명해지면 발사믹식초와 간장을 넣고 볶아준다.
4. 토스터기에 살짝 구운 식빵 위에 양상추와 시금치를 얹고~
(요즘 시금치에 완전 꽂혔다. 생시금치 왜케 맛있는거니 ㅠㅠ)
5. 구운 두부와 버섯도 올려주고~
(통큰 나 두부를 3개씩이나 올리고 ㅋ)
6. 구운 양파까지 올려주니 완전 먹음직~
7. 토스터기에 구운 빵을 다시 얹어주면 끝!
단면사진인데 초점이 맛있는우우에 잡혀서 ㅋ
두부버섯샌드위치 엄청 배부르다며~
난 1/2만 먹고 기권, 남동생이 1+1/2 먹고~
샌드위치는 있는데로 재료만 넣어도 실패는 안한다는~
브런치가 뭐 따로 있나~ 집에서 간단히 샌드위치 해먹으면 되는거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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